[메카 랭킹] 궁수&버서커에 레이븐2 랭커 점유율 집중

▲ 마법사의 TOP 3 이탈이 늘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가 론칭 50일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고자 스펙 업에 필요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죠. 영웅 성의와 성유물, 스텔라 소환서를 준비했습니다. 게다가 균열 보스 참여 기회를 늘렸죠. 근래 개최한 시련의 성터, 심연의 100회 소환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성장하기 딱! 좋은 시기로군요. 그 영향일까요? 이번 주 차트에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궁수와 버서커의 지분이 증가했죠.

여기서 궁수는 나이트레인저와 디스트로이어를 모두 지칭합니다. 디스트로이어는 지난주부터 조금씩 지분을 늘리는 중이죠. 그 결과 점유율이 비슷하던 뱅가드를 큰 격차로 떨쳐냈습니다. 해당 직업 랭커의 꾸준한 애정이 빛을 발한 부분입니다. 

▲ 아직은 버서커의 체급이 훨씬 높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버서커의 꾸준한 입지 상승은 근거리 직업 구성도 영향을 끼쳤을 듯싶네요. 현재 레이븐2의 근거리 직업은 둘인데, 뱅가드의 입지가 좋지 않습니다. 얼마 전 스킬 상향을 받았으나 극적인 상향은 아니라는 평이죠. 자연스레 근거리 직업을 선호하는 유저가 버서커로 쏠린 것 같습니다.

근거리 직업 구도를 바꾸려면 커다란 밸런스 조정이나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가능성이 높은 건 신규 클래스 추가죠. 사실 레이븐2는 정식 오픈 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고, 신규 직업에 대해 귀띔한 바 있습니다. 이미지는 아래와 같은데, 메인 퀘스트에서 똑같은 무기를 휘두르는 캐릭터가 나왔죠. 정황상 근거리 직업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마침 레이븐2는 원거리 직업의 비중이 높습니다. 그래서인지 직업 밸런스를 조정할 때마다 크고 작은 상향을 지원하는 중이죠. 여기에 신규 클래스로 판을 흔드는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 추후 업데이트가 기다려집니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아울러 다음 주 레이븐2 메카 랭킹 차트에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솔라-호노르 서버를 추가했고, 국민트리가 럭스-호노르 서버 캐릭터 생성에 성공했거든요. 마침내 럭스-호노르 집계 자료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버는 어떤 직업이 인기이고, 전체 직업 지분 분석, 길드 기여도 차트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결과는 메카 랭킹 다음 시간을 기다려주세요.

전체 직업 지분 분석

▲ 나이트레인저와 버서커에 점유율 집중 (자료: 국민트리 제작)

계속해서 레이븐2 랭커 직업 점유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궁수와 버서커의 점유율이 올랐고, 다른 직업은 내려갔습니다. 상승 폭이 가장 큰 건 버서커이고, 0.1% 포인트 차로 나이트레인저가 뒤를 이었습니다. 디스트로이어의 상승 폭은 정말 적지만, 꾸준히 오르는 게 인상적입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잖아요?

마법사 직업은 모두 제동이 걸렸습니다. 7월 들어 엘리멘탈리스트는 하향세였고, 디바인캐스터는 지분이 오르내리며 요동치는 구도죠. 하지만, 자세한 양상은 다릅니다. 그 결과 엘리멘탈리스트는 나이트레인저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네요. 원거리 딜러로서 유저 평가가 갈린다는 의미입니다.

▲ 지난 7월 3일 디바인캐스터 상향 내역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디바인캐스터는 지분과 별개로 입지에는 타격이 없습니다. 어쨌든 원거리 전투하는 직업이고, 유일무이한 힐러니까요. 게다가 직업 밸런스 패치할 때마다 꾸준히 상향 받았습니다. 레이븐2 개발자에게 사랑받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디바인캐스터의 상향 포인트는 안정적인 힐링입니다. 그동안 패치한 걸 살펴보면, 스킬 위협도를 없애고, 힐량은 증폭, 최종 피해 내성을 올렸죠. 이는 다른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추후 힐러가 꼭 필요한 고난도 콘텐츠가 나올 전조 말이죠. 같은 맥락으로 뱅가드도 탱킹 능력을 꾸준히 상향해 입지가 오를지 기대됩니다.

전 서버 길드 기여도 분석

▲ 어느덧 기여도 10억 시대가 도래했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길드 기여도 차트의 포인트는 '순위 굳히기'였습니다. 2주 연속 순위를 지킨 길드가 있었고, 미세한 순위 경쟁이 이어졌죠. 이번 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길드가 특정 구간에 자리 잡았고, 구간 내에서 순위가 오르내리는 중입니다.

가장 좋은 예시가 TOP 4 랭커 길드 '혈전 - ROYAL - 정예(테라-모르스) - 카오스'입니다. 2주 연속 정상을 유지했죠. 정확한 순위는 이렇습니다. 혈전은 2주 연속 1위, ROYAL과 정예는 순위를 한 계단 씩 올렸네요. 카오스는 2위에서 4위로 두 계단 내려갔습니다. 중하위권도 '정예(럭스-피데스) - 시크릿 - 이구역깡패 - 레이븐'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답니다.

길드 기여도도 눈길을 끕니다. 메카 랭킹에서 집계한 바로는 기여도 성장폭은 약 2억 5천만 내외입니다. 매주 차트 순위가 크게 요동치는 비결이죠. 그런데, 이번 주는 10억 이상 달성 길드가 일곱이나 됩니다. 순식간에 10억 기여도 시대가 왔네요.

다만, 모든 길드가 극적인 성장을 보인 건 아닙니다. 천상계 외에는 성장 폭이 2억 미만으로 내려간 길드도 적지 않거든요. 길드 기여도 경쟁 양상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 1위와 3위는 정말로 이뤄졌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레이븐2 유저 투표 결과입니다. 지난주는 론칭 50일 기념행사 전야제였고, 기념주화를 배포했습니다. 이때 어디에 쓰는 아이템인지는 소개하지 않았죠. 그래서 '이렇게 쓰면 좋겠다'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는데요, 평소보다 많은 유저가 투표했답니다.

1위는 영웅 성의와 사역마 지급이고, 영웅 장비가 뒤를 이었네요. 장비와 달리 성의와 사역마는 시간을 들여 획득하기 힘들죠. 획득 경로에 따라 희비가 갈렸습니다. 참고로 17일 업데이트로 주화 사용 방법이 밝혀졌습니다. 놀랍게도 1위와 3위가 정말 이뤄졌더군요. 여러분 모두 이번 기회에 '득템'하길 바랍니다.

이어서 금주의 투표 주제입니다. 레이븐2는 근래 들어 유저들의 장비 수준을 조금씩 높이고 있습니다. 50일 기념행사와 시련의 성터가 이런 분위기를 주도하는 콘텐츠죠. 폭풍 성장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여러분의 현재 육성 목표는 무엇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