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PUBLISHER: NETMARBLE

나혼렙 SLC KOREA S1 예선 1주차, '하늘도톨' 4분 초반대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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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가 첫 번째 공식 대회를 열었습니다. 시간의 전장 4개 맵의 타임어택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며, 예선 랭킹 상위 32명은 본선에 진출하죠. 예선은 8월 24일에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이며, 9월 30일까지 전국 PIKA PC방에서 참여 가능합니다. 

본선은 10월 5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데요, 3라운드 경기를 통해 순위를 가릴 예정입니다. 우승자 및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호화 상품이 주어져 많은 유저가 속속 참가하고 있죠. 예선이 시작한지 약 일주일 정도 지난 현재 32위에는 어떤 유저들이 이름을 올렸는지, 그리고 기록은 어떤지 국민트리가 분석했습니다.

금주의 TOP 32

※ 순위 및 타임어택 기록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집계합니다.
※ 현재 랭킹 및 기록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오른 화련 길드 '하늘도톨' 님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오른 화련 길드 '하늘도톨' 님 (사진: 국민트리 제작)

8월 29일 오전 11시에 나혼렙 랭킹 홈페이지 기준 상위 32명의 기록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1위는 화련 길드 하늘도톨 님이 차지했네요. 총 합산 기록은 4분 17초 233이었습니다. 홉고블린을 유일하게 1분 미만으로 클리어한 점이 돋보이는군요. 나머지 보스들도 1분 초반대에 처치했습니다. 2위인 KOREA 길드 Killer 님과 총 합산 기록이 40초 이상 차이나고 있어 그야말로 압도적 선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위 이후로는 비교적 적은 차이로 순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집계 시점 기준, 32위에는 찬란한 길드 아아님이 올랐습니다. 총 기록은 7분 37초대였는데요, 후순위 다섯 명의 유저와의 격차가 10초 이내라서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 예선 기간이 많이 남았으니 꼭 도전해 보세요.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최상위권에 포진한 유저들의 소속 길드입니다. 본선에서도 활약이 예상되는 1~10위권 내 유저 중 화련, KOREA 길드 랭커 다수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죠. 32위를 넘어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두 길드 소속 유저들이 많습니다.

화련 길드 소속 주요 랭커로는 1위 하늘도톨 님, 3위 광광 님, 4위 바르암 님이 있습니다. 2위 Killer 님, 7위 블레이드 님, 9위 Nuker 님은 KOREA 소속이죠. 10위권 내에서 자연스럽게 3대 3 경쟁 구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화련 길드 소속 랭커들의 기록이 앞서고 있지만, 언제든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도 있어 경쟁은 어이질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찬란한, 라그나로크 유저들이 32위 내 다수 포진해 있어, 남은 예선 기간 해당 길드의 행보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SR 등급 헌터, 장비 채용한 상위 랭커 다수 

※ 해당 보스별 기록 및 세팅 정보 스크린샷은 8월 29일 오후 10시에 촬영했습니다.
※ 현재 랭킹 및 기록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각 보스별 상위 기록과 랭커 세팅 정보 (사진: 국민트리 촬영)
▲ 각 보스별 상위 기록과 랭커 세팅 정보 (사진: 국민트리 촬영)

보스별 기록과 상위권 랭커들의 세팅을 살펴봤습니다. 주목할 점은 우수한 기록을 달성한 유저들 중 상당수가 SR등급 장비, 헌터를 사용했다는 것이죠. 꼭 최상위 등급을 사용하지 않아도 컨트롤과 패턴 숙지로 충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뜻이겠습니다.

지옥의 수문장 켈베로스 상위 랭커들의 핵심픽은 SR등급 남채영이었습니다. 남채영의 빙결에 걸린 보스는 5초간 방어력 20% 감소에 걸리죠. 뿐만 아니라 서포터 스킬 ‘서리바람’에 브레이크 : 중 효과가 있어 지녀서 디버프, 브레이크 요원으로도 활약했습니다. 남채영이 빙결을 걸기 전에 민병구, 메이린 피셔의 버프을 먼저 넣고 성진우 무기 테티스의 마도서로 폭발적인 대미지를 넣는 방식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홉고블린 대장은 많은 유저가 SR등급 황동석을 파티에 편성했습니다. 황동석은 해당 보스 공략에 유리한 암속성이고, 브레이크 : 중 피해와 함께 기절을 걸어 까다로운 패턴을 무마할 수 있죠. 다만, 정교한 타이밍을 요구해 정밀한 컨트롤과 반복숙달이 필요합니다.

이그리트에서 많이 사용된 SR 헌터 유진호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이그리트에서 많이 사용한 SR 헌터 유진호 (사진: 국민트리 촬영)

핏빛의 이그리트는 SR등급 유진호가 활약했습니다. 명속성 신규 헌터 고건희가 활약할 보스인데, 아직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랭커들은 기록 단축을 위해 즐겨쓰는 SR 유진호를 고른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호의 장점은 덱 압축입니다. 브레이크, 체력 회복, 보호막, 공격력 증가를 서포터 스킬 단 하나로 누릴 수 있거든요.

아무래도 타임어택인 만큼, 공격력 증가 버프에 중점을 두고 기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1분 10초 238로 2위에 자리 잡은 '바르암' 유저는 심지어 SR 무기 광룡도를 사용해 기록을 세웠네요. 해당 무기는 초반 스토리만 진행해도 얻을 수 있는 무기이고, 컨트롤이 익숙한 데다 명속성 약점이라 사용한 듯싶습니다.

끝으로 대주술사 카르갈간은 메인딜러 '아마미야 미레이'로 궁극기 운영을 어떻게 하냐에 기록이 갈렸습니다. 대회 첫 주차부터 1~5위 기록 차이가 4초 안쪽으로 오밀조밀하게 모였죠. 초반 우진철의 브레이크 플레이, 그림자 소환 타이밍, 아마미야 미레이의 궁극기 운영 등 기록에 영향을 줄 요소가 많아 가장 치열한 기록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랍니다.

예선 마지막까지 접전이 예상되는 카르갈간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예선 마지막까지 접전이 예상되는 카르갈간 (사진: 국민트리 촬영)
전동엽 기자 유저에게 게임 이상의 재미를 더하는 콘텐츠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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