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레이븐2 '디바인캐스터' 점유율 하향세

'레이븐2'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서버별 TOP 3와 전체 직업, 두 차트에서 같은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엘리멘탈리스트가 활력을 찾았고, 디바인캐스터는 휘청였죠. 이에 9월 메카 랭킹 집계 자료를 다시 살펴보았는데, 디바인캐스터 약세 기간이 생각했던 것보다 깁니다. 자세한 지표는 전체 직업 분석 부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버별 인기 직업 차트입니다. 엘리멘탈리스트가 총 7개 서버에서 점유율 또는 순위를 올렸네요. 디바인캐스터도 마찬가지인데, 몇몇 서버에서는 엘리멘탈리스트의 순위가 내렸갔습니다. 앞서 언급한 점과 모순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일부 서버는 지분이 늘어났지만, 전체 지표는 감소했습니다. 통계의 함정이죠.

두 마법사는 레이븐2 점유율 2, 3위 직업입니다. 상위권이라 다른 직업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버서커는 녹스와 비타, 마레 월드에 터를 닦았죠. 3, 4 서버에서 버서커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케럼과 솔라에서 TOP 3 입성 서버가 줄었지만, 큰 타격은 아닙니다.

뱅가드와 디스트로이어는 평소 TOP 3 입성한 서버가 적었습니다. 뱅가드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유연하게 흘러넘겼군요. 디스트로이어는 녹스-메투스와 테라-호노르 서버 TOP 3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녹스와 솔라-피데스 서버에서는 순위, 점유율 사수에 성공했죠. 더 나아가 럭스-돌로르 서버에서는 점유율을 2% 포인트 올렸답니다.

전체 직업 분석

다음은 전체 직업 점유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전반적인 구도는 유아독존 나이트레인저와 2위 디바인캐스터, 중위권과 하위권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중위권 엘리멘탈리스트와 버서커가 순위 경쟁 중이죠. 이 과정에서 지분을 끌어올렸고요. 이에 최근 레이븐2 국민트리는 두 직업의 지분 변화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도 엘리멘탈리스트와 버서커를 살펴보겠습니다. 유이하게 점유율이 올랐네요. 여기서 미소 지은 건 버서커입니다. 3위 엘리멘탈리스트와 지분 격차를 0.8% 포인트까지 좁혔죠. 앞선 서버별 인기 직업 부문과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3위권 바깥에서 버서커가 힘을 모으고 있었네요.

엘리멘탈리스트는 점유율이 적은 폭으로 오르내리는 양상입니다. 이번 주는 올랐고, 전 서버 인기 직업 차트에서도 긍정적인 한 걸음을 내디뎠죠. 마침 디바인캐스터가 점유율 하향세인데, 차근차근 점유율 2위에 복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 다른 직업은 어떨까요? 분위기는 한 마디로 '그럭저럭 순항'입니다. 이번 주 엘리멘탈리스트와 버서커의 지분을 예시로 들어볼까요? 합계 0.6% 포인트를 끌어 모았지만, 다른 직업의 지분 감소는 0.1%나 0.2% 포인트로 미미합니다. 여기저기서 지분을 가져오니 각 직업의 손해는 생각보다 적은 거죠. 

다만, 디바인캐스터는 조금 불안합니다. 9월 들어 쭉 하향세죠. 8월 마지막 시간에는 18.8%로 앞섰지만, 어느덧 17.3%까지 줄었습니다. 자세한 과정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힐러 랭커가 많이 줄어들었고,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아직 점유율 2위를 위협받는 단계는 아니지만, 달가운 상황은 아닙니다.

PVP 랭킹 현황

PVP 랭킹은 지난주 차트에 비해 점수가 조금 낮습니다. 당시 1위 랭커는 테라-살루스의 '강외' 님입니다. 2,137점을 달성했죠. 이번 주 1위 '키키777' 님과 점수 차는 약 700점입니다. 고점이 내려간 건 고대 성채 경기 준비가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차트를 점령한 서버입니다. 이번 주는 마레 월드가 PVP 랭킹을 주도했죠. 전 서버 TOP 50 랭커 중 33명이 마레 월드 소속입니다. TOP 100으로 범위를 넓히면 56명이랍니다.

최다 킬 랭커는 619킬을 달성한 마레-살루스의 '신이라' 님입니다. 뒤를 이어 녹스-메투스의 '힐노' 님이 319킬을 달성했죠. 힐노 님은 위 차트에 집계되지 않았는데, PVP 점수 1,082점으로 43위에 그쳤습니다.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끝으로 레이븐2 유저 투표 코너입니다. 지난 추석 전후로 공식 커뮤니티 이슈 공략법을 주제로 선정했죠. 서브 캐릭터를 육성해 보상을 얻고, 메인 캐릭터에게 전달합니다. 이후 캐릭터를 삭제, 처음부터 다시 키우는 겁니다. 공수가 많이 들어가 평가가 갈렸고, 유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했습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건 60레벨까지 육성하는 겁니다. 업적 보상으로 영웅 성의를 얻거든요. 50레벨까지 육성은 4위입니다. 서브 캐릭터 육성법의 주된 목표는 영웅 성의로군요. 더불어 주관식에는 '메인 퀘스트 18장 클리어'가 제시됐습니다. 아차, 이걸 놓쳤군요.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9월 25일, 레이븐2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어비스 2층과 신규 장비, 육성 콘텐츠에 집중했죠. 고레벨 유저에게 초점을 둔 걸로 풀이됩니다. 여러분은 신규 콘텐츠 중 어떤 것부터 투자할 계획인지 들려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