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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세 양상으로 갈린 레이븐2 인기 직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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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이전 후 활발하게 인지 직업 순위, 점유율이 변동 중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서버 이전 후 활발하게 인지 직업 순위, 점유율이 변동 중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메카 랭킹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서버 이전 후 차트에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매주 직업 점유율과 순위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중이죠. 먼저 서버별 인기 직업부터 확인할까요? 이번 주는 엘리멘탈리스트의 TOP 3 입성이 늘었습니다. 녹스와 테라, 마레, 솔라 월드가 해당하죠. 이런 서버는 대개 근거리 직업을 밀어내고, 엘리멘탈리스트가 그 자리를 점령하는 양상입니다.

그럼 럭스와 케럼 월드가 남는데, 럭스는 근거리 직업의 존재감이 커졌습니다. 살루스는 버서커, 호노르는 어쌔신이 3위에 안착했죠. 이 과정에서 기존 3위 엘리멘탈리스트는 순위에서 이탈했습니다. 메투스 3위 뱅가드는 순위를 지켰는데, 점유율은 그러지 못했군요. 나이트레인저가 파이를 가져갔고, 점유율이 8%로 감소했습니다. 돌로르는 어쌔신이 이 직업 저 직업 다 밀치면서 1위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나이트레인저는 너무 세게 밀쳐졌는지 지분이 무려 20% 포인트나 줄었죠. 이 서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합니다.

이번 주 인기 순위는 엘리멘탈리스트의 존재감이 큽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이번 주 인기 순위는 엘리멘탈리스트의 존재감이 큽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케럼 월드의 근거리 직업은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눈에 띄는 점유율 변동 없이 순위를 지켰죠. '나이트레인저 - 디바인캐스터 - 엘리멘탈리스트'가 남은 TOP 3 자리를 두고 경쟁했습니다. 그중 살루스와 돌로르는 '나이트레인저 vs 디바인캐스터'로 흘러갔는데, 전자는 디바인캐스터, 후자는 나이트레인저가 승리해 1위를 차지했답니다. 

한편, 모르스는 엘리멘탈리스트가 디바인캐스터와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두 직업 모두 점유율이 16%로 줄어 마냥 기분이 좋은 건 아니죠. 줄어든 파이는 모두 나이트레인저가 가져갔습니다. 그렇다면 이 승부, 점유율 감소 폭이 적은 엘리멘탈리스트의 판정승이로군요. 그런 게 어디있느냐고요? 오늘은 그렇게 생각해 둡시다!

전체 직업 분석

여기서도 엘리멘탈리스트가 입지를 높였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여기서도 엘리멘탈리스트가 입지를 높였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시야를 넓혀 레이븐2 랭커 직업 점유율 차트를 확인하겠습니다. 나이트레인저와 엘리멘탈리스트, 버서커가 지분을 0.5% 포인트 이상 높였네요. 그중 엘리멘탈리스트의 상승 폭이 아주 조금 더 높습니다. 앞서 여러 서버에서 인기를 높인 비결이 여기에 있었군요. 마찬가지로 존재감을 뽐낸 어쌔신은 반대로 0.2% 포인트를 잃었습니다. 존재감을 뽐낸 서버가 적은 게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디바인캐스터는 점유율이 1.4% 포인트 줄었습니다. 이 부분은 지난주 지표와 함께 살펴보는 게 좋겠네요. 지난주 지표는 서버 이전이 끝난 이후였고, 디바인캐스터의 점유율이 1.8% 포인트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서버 이전을 틈타 입지를 늘린 거죠.

시간은 한 주가 흘러 2월 4주차. 디바인캐스터는 다시 파이가 줄었습니다. 2주간 점유율을 합치면, 0.4% 포인트 이득에 그쳤네요. 서버 이전으로 본 이득을 길게 가져가는 데 실패했습니다. 나이트레인저와 엘리멘탈리스트, 버서커 랭커들이 스퍼트를 올리자 직업 내 하위 랭커가 뒤처진 것 같습니다.

글로벌 리전 직업 분석

경쟁 구도가 크게 세 블럭으로 자리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경쟁 구도가 크게 세 블럭으로 자리했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글로벌 리전의 직업 점유율 차트는 경쟁 구도가 명확합니다. 상위권은 나이트레인저와 디바인캐스터, 중위권은 엘리멘탈리스트와 버서커가 경쟁합니다. 하위권은 뱅가드와 디스트로이어의 무대죠. 어쌔신은 엘리멘탈리스트를 추월해 3위에 안착한 뒤로 유유자적한 모습입니다. 이미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만큼 무척 여유로워 보이네요. 

상위권에서는 나이트레인저와 디바인캐스터의 격차가 3.4% 포인트 벌어졌습니다. 나이트레인저가 지분을 1% 포인트 상승, 디바인캐스터는 0.9% 포인트 줄었죠. 아직 나이트레인저를 따라잡는 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중위권은 엘리멘탈리스트와 버서커 모두 파이가 줄었습니다. 포인트는 엘리멘탈리스트의 감소 폭이 훨씬 큰 점이죠. 엘리멘탈리스트는 1.0% 포인트, 버서커는 0.1%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두 직업의 지분 격차는 0.2%로 좁혀졌네요. 이 기세라면, 이른 시일 내로 두 직업의 순위가 뒤집힐 것 같습니다.

PVP 랭킹 현황

솔라-모르스가 격전지였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솔라-모르스가 격전지였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PVP 차트가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다시 차트에 많은 랭커가 이름을 올렸죠. 참고로 지난 주말에는 고대 성채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가 있는 주는 PVP 랭커와 KDA 점수가 평소보다 적었죠. 이에 분위기를 회복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네요.

물론, 모든 서버에서 PVP가 활발한 건 아닙니다. 가장 대비되는 게 솔라와 마레 월드죠. 마레 월드는 돌로르 서버 외에 PVP 래커가 없었습니다. 그 돌로르 서버도 랭커의 KDA는 낮았고요. 반면, 솔라 월드는 모르스 서버가 격전지였습니다. 20킬 이상 기록한 랭커가 많았고, 100킬 이상 랭커고 두 명 있었죠. 다른 서버로는 살루스, 피데스 서버에 100킬 랭커가 있었답니다. 

분위기와 별개로 킬 고점은 비타-메투스 소속 퐁퐁남석열이 님이 기록했습니다. 269킬로 1위에 올랐죠. 2위는 VC쿤타 님으로, 두 랭커의 킬 수 차이는 1에 불과합니다. 간발의 차로 결과가 갈릴 뻔했네요.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주관식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주관식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레이븐2 유저 투표 결과입니다. 지난주는 새로운 정예 특무대원 장신구를 업데이트했고, 투표 주제에 반영했죠. 같은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제작할 때 가장 우선할 것을 질문했습니다. 1위는 반지로군요. 명중과 공격력, 막기/회피 무시를 제공합니다. 2위는 간발의 차로 신규 장비 귀걸이가 차지했네요. '명중 - 최대 HP - 최종 피해 증폭 - 공격 속도' 옵션을 지녔습니다. 

간발의 차로 주관식 문항이 3위를 기록했네요. 정예 특무대원 장비는 장신구보다 무기, 방어구 제작이 먼저라는 의견입니다. 주제에서 조금 벗어나지만, 참고할 만한 의견이네요. 아직 장비를 갖추는 단계라면, 참고하길 바랍니다.

그럼 이번 주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최근 레이븐2는 글로벌 100일 기념 이벤트로 스페셜 쿠폰을 배포 중입니다. 장비 복구나 합성을 재시도할 기회죠. 여러분은 그런 스페셜 쿠폰 중 어떤 아이템을 가장 선호하나요? 투표를 통해 의견을 들려주세요. 투표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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