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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1주년 직전 레이븐2 인기 직업 순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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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이전 후에는 차트 경직이 풀릴까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서버 이전 후에는 차트 경직이 풀릴까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5월, '레이븐2' 전체 직업 인기 순위가 요동쳤습니다. 한국 리전에서는 어쌔신과 엘리멘탈리스트가 3위 자리를 두고 겨뤘죠. 그리고 글로벌 리전은 디바인캐스터가 나이트레인저를 추월하며 1위에 등극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순위가 낮은 직업이 한 계단 높은 직업에 도전하는 양상이 펼쳐졌죠.

결과는 기존에 순위가 더 높았던 엘리멘탈리스트와 나이트레인저의 승리였습니다. 한국 리전은 엘리멘탈리스트가 빠르게 3위에 복귀했고, 어쌔신과 격차를 벌렸죠. 글로벌 리전은 나이트레인저가 다시 1위에 올랐는데, 2위 디바인캐스터와 간격을 유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어쌔신과 디바인캐스터에게는 짧지만,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을 것 같네요. 

서버별 인기 직업 차트는 어떨까요? 조금씩 지분과 순위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클래스 변경 시즌이 아니고, 신규 직업 데스브링어 출시를 앞둔 점이 원인인 듯싶군요. 이번 주 변동이 일어난 건 럭스-살루스와 비타-모르스, 비타-돌로르, 테라-호노르입니다. 럭스-살루스는 뱅가드와 디바인캐스터의 순위기가 뒤집혔네요. 

비타 월드 모르스는 디스트로이어가 뱅가드를 추월해 3위에 자리했습니다. 디스트로이어는 이번 주 점유율 12%, 뱅가드는 지난주 10%였죠. 돌로르는 나이트레인저의 파이가 2% 포인트 줄어 디바인캐스터와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테라-호노르는 어쌔신이 TOP 3를 떠났고, 빈자리를 버서커가 채웠답니다.

다음 주 메카 랭킹 집계일과 마감일이 겹칩니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 다음 주 메카 랭킹 집계일과 마감일이 겹칩니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지금까지 5월 메카 랭킹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정리했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죠. 먼저 레이븐2는 5월 21일 서버 이전권을 입고했습니다. 5월 27일까지 서버 이전 시즌이죠. 서버, 월드 분위기 및 인기 직업 차트가 크게 변하고, 새로운 생태계가 자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불어 5월 28일에는 한국 리전 1주일 축하 이벤트를 시작하는데, 이때 신규 직업 데스브링어가 데뷔합니다. 즉, 이번 집계 이후 환경이 격변한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데스브링어 업데이트 전 최종 환경'으로 칠 수 있겠죠. 업데이트까지 한 번의 집계가 남았다고요? 서버 이전과 시기가 겹치는 만큼, 계산에 넣기에는 어렵습니다.

전체 직업 분석

어쌔신이 다시 3위에 오르는 건 힘들 듯싶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어쌔신이 다시 3위에 오르는 건 힘들 듯싶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한국 리전은 지난 4월, 순위 교체가 있었습니다. 어쌔신과 엘리멘탈리스트, 버서커와 뱅가드의 순위가 뒤집혔죠. 전자는 서두에서 언급한 대로 흘러갔습니다. 어쌔신이 3위에 오른 건 좋았는데, 점유율을 오래 유지하지 못했죠. 파이가 흩어지면서 다시 4위로 내려왔습니다.

후자는 뱅가드가 버서커를 밀치고, 5위에 등극했습니다. 뱅가드는 디스트로이어와 함께 오랜 시간 점유율 최하위권을 맴돈 직업이죠. 그러다가 지난 4월, 마침내 바닥을 탈출했습니다. 결과는 '안착 성공'이군요. 7% 이상의 점유율을 지켰고, 경쟁자 버서커와 격차도 유지 중입니다. 이번 주 지분이 줄긴 했지만, 이 정도면 성공적인 성과입니다.

글로벌 직업 분석

지난주의 여파가 남았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지난주의 여파가 남았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나이트레인저와 디바인캐스터의 경쟁은 비교적 최근 일입니다. 5월 2주차에 디바인캐스터가 0.7% 포인트 차로 왕좌에 앉았죠. 하지만, 결과는 1주 천하였습니다. 다음 주 나이트레인저가 지분을 1.2% 포인트 모았거든요. 동시에 디바인캐스터는 0.6% 포인트 감소하며, 합계 1.8% 포인트의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그다음 집계 결과가 위 이미지인데, 참 오묘한 거리감을 유지하고 있네요. 추후 디바인캐스터가 두 번째 역전극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PVP 랭킹 현황

KDA를 높이는 유저가 적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KDA를 높이는 유저가 적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PVP 랭킹은 여전히 조용합니다. 집계된 랭커가 적은 건 아닌데, KDA 성적이 점점 줄어드는 양상이죠. 3, 40킬 정도면 최상위권을 노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는 서버와 월드의 분위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레이븐2는 특정 월드로 강호 길드가 모이거나, 하나의 연합으로 묶이고 있거든요. 월드 분위기가 후자로 흘러간다면, 활발한 PVP 환경이 되는 건 힘들 전망입니다.

레이븐2 메카 랭킹 유저 투표

강점 극대화에 대한 수요가 큽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강점 극대화에 대한 수요가 큽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 레이븐2 투표 주제는 '이런 스킬이 나오면 좋겠다'였습니다. 평소보다 참여도가 높은데,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유저가 많았던 것 같네요. 1위는 직업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스킬입니다. 이 부분은 어쌔신의 은신과 폭딜, 디바인캐스터의 치료가 좋은 예시입니다. 직업의 개성과 재미도 챙길 수 있는 선택지죠. 무려 54.1%의 지분을 차지했습니다.

2, 3위는 지분이 비슷합니다. 전자는 접근성 좋은 영웅 스킬이네요. 수집 난도가 높은 만큼, 쉽게 구할 수 있는 걸 바랐습니다. 후자는 한 유저가 흥미로운 의견을 남겼습니다. '전설 스킬 습득 확률을 높이면, 과금 유저 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을까요?'라고요. 언급한 스킬 등급은 다르지만, 접근성을 낮추자는 점은 일맥상통합니다. 더불어 최근 유저 투표에 이렇게 자세한 답변을 남기는 유저가 많은데, 재미있는 의견이 있다면 별도로 소개하겠습니다. 이렇게 소통하는 것도 재미있네요.

이번 주 투표 주제는 1주년 성의입니다. 레이븐2는 명절이나 특별한 기념일에 성의를 제작했습니다. 한복과 크리스마스 의상, 수영복이 그런 성의죠. 다음 주 5월 28일은 레이븐2 한국 리전이 1주년을 맞이하는데, 충분히 기념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1주년 성의가 등장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콘셉트로 디자인하길 바라나요? 투표를 통해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들려주세요. 물론, 주관식 항목을 통한 아무말 대잔치도 환영합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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