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복귀 필독! 레이븐2 정착을 위한 실전 압축 공략

'레이븐2'가 한국 리전 1주년을 맞았다. 일단 다들 박수로 이 좋은 남을 기념하자. 짝짝짝! 넷마블은 1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신규 직업과 다양한 이벤트가 우리를 기다린다. 즐길 거리와 혜택이 풍성한 지금, 레이븐2를 시작하거나 복귀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그래서 신규, 복귀 유저 정착을 위한 공략을 실전 압축 요약했다. 기사를 읽고, 경력 있는 신규·복귀 유저가 되어 보자.

초보자 받아라! 그런데 뭐부터 해요?

레이븐2 신규 유저의 과제, 기초 체급 마련

콘텐츠가 쌓인 게임을 시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RPG라면, 어떻게 기존 유저의 육성도를 따라잡을지 눈앞이 캄캄하다. 첫 번째 파트에선 레이븐2 초보자를 위한 기초를 다져보겠다.

레이븐2에서 중요한 건 체급이다. 스펙 고점을 노린다기보다 저점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는 뜻이다. 첫걸음은 빠른 희귀 장비 풀 세팅이다. 크리스탈에 여유가 있다면, 거래소에서 장비를 사서 착용하는 걸 추천한다. 희귀 장비는 영웅 장비보다 훨씬 싸다. 1년간 매물이 많이 쌓였고, 완제품과 재료 가격도 많이 줄었다. 이렇게 기초 스펙을 갖추고, 게임을 즐기면서 영웅 장비를 준비하는 게 정석이다.

장비 구매 시 무기는 '마법 호수의 ○○'를 우선한다. 희귀 등급 최상위 무기다. 방어구와 장신구는 옵션을 보고 결정하자. 가장 중요한 항목은 명중이다. 다음은 공격력과 방어력 등 체급 옵션이고, 세 번째는 '일반 몬스터 ○○'이다. MP 회복은 중요도가 아주 높은 건 아니지만, 챙길 수 있으면 챙기는 게 좋다. 반대로 PVP 관련 옵션은 마이너스다. 희귀 장비를 착용하는 유저에게는 필요 없으니 관련 장비는 구매하지 않는다.

추천한 옵션을 하나씩 살펴보자. 레이븐2에서 명중은 '몬스터의 명중 컷을 맞추는' 개념이다. 몬스터마다 적정 수치가 있고, 여기서 부족한 명중만큼 공격이 빗나간다. 반대로 적정 수치 이상을 달성하면, 공격이 빗나가지 않는다. 사냥터마다 요구하는 명중 컷을 달성하는 게 세팅의 기본이다. 공격력과 방어력을 갖춰 부족한 명중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지만, 초보자 단계에서 이를 노리고 세팅하는 건 어렵다.

- 벨루시아, 데론 졸업에 필요한 명중 컷 실험 (링크)
- 로메른 메인 퀘스트 공략 명중 컷 분석 (링크)
- 60레벨 전후 사냥터 이용 위한 명중은? (링크)

MP 회복은 앞서 언급했듯 챙길 수 있다면 좋은 스탯이다. 이해를 위해 인게임 스킬 페이지를 열어 보자. 화면 오른쪽 상단에 MP 소모량과 회복량이 적혀있다. 현재 10초간 자동·주기 사용 세팅한 스킬의 MP 소모량과 자연 회복하는 수치를 표기한 것이다. 레이븐2는 MP 회복 물약 없는 대신 10초마다 MP 회복 스탯 만큼 MP를 회복한다. 회복량이 소모량 이상일 경우 마나 고갈 없는 쾌적한 사냥이 가능하다.

※ 명중이 부족해요! 어떻게 보충하죠? (링크) (링크)
※ 속죄·서풍의 반지 MP 회복 효율 분석 (링크)

레벨 업의 기본, 메인 퀘스트와 특무대 임무

RPG에서 레벨은 곧 강함의 척도다. 세세하게는 스펙이나 장비 등 다양한 요소가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역시 레벨이다. 레이븐2는 메인 퀘스트와 특무대 임무를 통해 레벨 업한다. 두 콘텐츠의 경험치 파밍 효율이 가장 높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메인 퀘스트를 최대한 밀고, 벽에 가로막히면 특무대 임무를 하는 게 기본 패턴이다.

특무대 임무는 경험치 보상이 큰 것을 고른다. 다른 요소는 부차적인 문제다. 일단 II, III 임무가 더 좋은 보상을 준다. 후자는 보상 테이블에 강화석과 희귀 제작 도안을 담았다. 좋은 아이템이 담긴 걸 고르면 당연히 좋다. 골드를 소모하면 임무 목록을 리롤할 수 있다. 다만, 리롤할 때마다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어난다. 골드가 부족한 초보자에게는 부담이 크다. 골드 공급이 원활해지기 전까지는 너무 리롤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필드 사냥은 경험치보다 제작과 아이템 컬렉션 재료 파밍, 특무대 교범 도감 달성이 메인이다. 특무대 교범은 레이븐2의 독특한 도감 콘텐츠다. 여기서는 1번 몬스터 도감이 포인트다. 몬스터를 사냥하면 종종 분석 재료를 드랍한다. 이걸 도감에 채우면, 한 단계 완료할 때마다 보상을 얻는다. 보상에는 희귀, 영웅 제작 도안 조각과 장비 상자가 있다. 제작 재료를 파밍하면서 이런 과제를 해결하면 된다.

※ 벨루시아와 데론, 로메른, 시너림 재료 파밍 지도 (링크)

겸사겸사 2번 지역 도감도 함께 설명하겠다. 레이븐2 필드(=왕국)은 '벨루시아 - 데론 - 로메른 - 시너림 - 알테이아'로 나뉜다. 각 지역 곳곳을 답사하면, 지역 도감을 채운다. 그리고 도감 달성도에 따라 보상을 얻는다. 벨루시아와 데론, 로메른은 100% 달성 시 초보자의 희귀 장비 마련을 돕는 아이템을 준다.

이때 다음 지역 메인 퀘스트를 시작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맵에는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는 통로가 있다. 이걸 통해서 직접 걸어가고, 지도 작업을 하면 된다. 스펙이 부족하다고? 당연한 일이다.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무작정 달려서 지도만 밝히면 OK다. 선공 몬스터에게 맞고, 즉사하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된다. 실제로 레이븐2 오픈 초창기에 다들 이렇게 보상을 얻었다. 일단은 벨루시아~로메른 보상을 얻길 추천한다. 내구력이 버틴다면, 시너림 보상도 노린다. 희귀 제작 도안을 얻는다.

잠깐! 이 콘텐츠를 놓치지 마세요

지금까지 레이븐2 초보자의 기초 체급 마련과 기본적인 육성법을 정리했다. 이를 토대로 성장하며, 레이븐2 여러 콘텐츠를 익히면 된다. 아직 스펙이 낮아 이벤트 보상을 100% 받을 수는 없겠지만, 능력이 닿는대로 수령하면 그걸로 OK다. 추가로 익혀야 할 정보는 다음 문단부터 설명할 예정이니 기사를 쭉 읽는 걸 추천한다.

그 전에 몇 가지 콘텐츠를 짚고 넘어가자. 레이븐2에는 매일 오후 12시 30분, 8시 30분에 균열 보스가 등장한다. 필드 보스 콘텐츠로, 유저들이 모여 함께 처치한다. 등장 지역은 벨루시아와 데론, 로메른이다. 앞서 로메른까지 지도를 밝혀두라고 충고한 이유 중 하나다. 일단 지도를 밝혀야 순간이동할 수 있다. 기존 유저의 등쌀에 휘둘릴 걱정은 덜어도 좋다. 균열 보스와 1, 2성 필드 보스에 참여한 유저는 방해하지 않는 게 국룰이다. 균열 보스 공략에 참여해 끝을 봤다면, 우편으로 제작 재료 악의의 파편과 상자를 얻는다. 꾸준히 모으면 된다.

인게임 상점의 교환 탭도 꾸준히 체크한다. 매일 무기와 방어구 강화석, 매주 비밀 의뢰서를 입고한다. 강화석은 장비 강화와 아이템 컬렉션 작업을 위해 꼭 필요하며, 많이 쌓아두면 이득이다. 비밀 의뢰서는 특무대 임무 같은 퀘스트 수주 서류다. 경험치 보상은 적지만, 더 좋은 아이템이 나온다. 매주 꼬박꼬박 챙기자.

1주년 맞아 복귀한 유저를 위한 정착 꿀팁

희귀 장비는 갖춰뒀나요? 영웅 장비부터 마련하자

이쯤에서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린다. '1주년 소식에 레이븐2 복귀 유저는 뭘 하면 되나요?'라고 말이다. 안 들린다고? 대충 그렇다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 어쨌든 그런 복귀 유저를 위한 공략도 준비했다. 초보자지만, 앞선 공략으로 게임에 익숙해졌다면 이 파트를 읽자. 여기서 복귀 유저의 기준을 '희귀 장비 풀 세트를 갖춘 유저'로 설정하겠다. 희귀 장비와 영웅 장비 사이에는 큰 벽이 있기 때문이다. 영웅 장비 파밍 환경이 바뀐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영웅 장비 입문을 앞둔 유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정예 특무대원 장비'다. 영웅 제작 도안 대신 '정예 특무대 증표'라는 아이템을 소모한다. 다른 영웅 장비보다 스펙이 낮은 대신 훨씬 만들기 쉽다. 보급형 영웅 장비라고 이해하면 OK다. 

정예 특무대원 장비를 마련하려면, 초보자 공략 파트에서 언급한 희귀 장비와 강화석이 필요하다. 장비를 일정 등급 강화한 뒤 분해 또는 파손 시 증표 조각을 일정 수 얻는다. 이를 모아 증표 완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때 강화 정도는 안전 강화 단계보다 높은 수치를 요구한다. 파손 위험을 염두에 두면 가능한 희귀 장비와 강화석을 많이 모아두는 게 좋다.

희귀 장비도 저마다 분해 효율이 다르다. 가장 티어가 낮은 계승자 장비는 강화 컷이 높고, 효율은 낮다. 반대로 마법 호수처럼 시너림에서 드랍하는 희귀 장비는 효율이 가장 높다. 앞서 초보자 파트에서 해당 무기를 빨리 구하고, 강화석을 아껴두길 추천한 건 이걸 염두에 둔 것이다. 희귀 장비 중에는 고성능이니 쭉 쓰고, 영웅 장비를 마련할 때가 오면 분해해서 재료로 쓰는 계획이다.

정예 특무대원 장비를 마련해야 하는 유저에겐 이번 1주년 이벤트가 좋은 기회다. 스페셜 쿠폰: 장비를 이용해 증표 조각을 조금 더 파밍할 수 있어서다. 조건을 만족한 희귀 장비를 강화 실패해 증표 조각을 얻고, 쿠폰으로 복구한 뒤 분해한다. 실제로 기자는 지난 스페셜 쿠폰 배포 당시 전자의 방법으로 정예 특무대원 무기를 만든 바 있다.

※ 희귀 장비 강화·분해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링크)

참고로 이때 알테이아 지역 도감이 큰 도움이 된다. 100% 달성 보상에 정예 특무대 장신구 증표가 있다. 장신구는 여러 벌 필요한 장비이므로, 이걸로 부담을 덜 수 있다. 지도 작업 시 주의할 건 지역 5시 방향인 '숨겨진 섬'이다. 몬스터 스펙과 호전성이 굉장히 높다. 저스펙 유저는 지도 작업하러 갔다가 비명횡사할 수 있다. 여기서는 이동 속도를 높이는 '전력 질주의 물약' 사용을 추천한다. 복용하고, 무작정 달리면 어떻게든 된다. 추가로 메인 퀘스트 18장 '의문의 마수' 클리어 시 정예 특무대원의 반지를 1개 얻는다. 이걸 고려해 제작할 장신구를 결정하길 바란다.

※ 숨겨진 섬이 어디길래? (링크)

제대로 된 영웅 장비, 방어구와 장신구부터 제작

정예 특무대원 장비는 종점이 아니다. 더 좋은 영웅 장비를 마련하기 전에 착용하는 징검다리다. 언젠가 더 높은 티어 영웅 장비로 바꿔야 한다. 뭘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레이븐2 유저들이 정립하길, 무기와 방어구, 장신구 중 가장 우선도가 낮은 건 무기다. 방어구와 장신구로 생존력과 유용한 옵션을 챙기는 게 먼저다. 이는 거래소의 도안 가격이 증명한다. 대개 장신구 도안 시세가 가장 비싸고, 무기는 저렴하다.

영웅 장비를 제작할 때에는 방어구와 장신구를 먼저 제작한다. 무기는 정예 특무대원 무기를 오래 쓰다가 한 번에 고티어로 올라가는 걸 추천한다. PVE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서리 무기가 인기 픽이다. 일반 몬스터 관련 옵션을 지녔다. 다만, 나이트레인저는 PVE 유저도 파멸 무기를 고르곤 한다. 치명타 옵션을 지녔는데, 직업 스킬로 치명타 옵션을 확보할 수 있어 궁합이 좋다.

영웅 도안 조각은 기본적으로 일반 던전 파밍과 몬스터 도감 보상으로 수집한다. 앞서 언급했듯 레이븐2 경험치 파밍의 핵심은 메인 퀘스트와 특무대 임무다. 던전이나 필드 사냥으로는 충분한 경험치를 모으기 힘들다. 그러니 필드 사냥할 때에는 재료 파밍이 중심에 선다. 사냥터를 고를 때 몬스터 도감을 살피고, 도안 조각을 지급하는 몬스터를 노리자. 열심히 파밍하다가 부족한 건 거래소에서 구매해 채우자. 다만, 영웅 도안 완제품은 제작 실패할 확률이 있다. 넉넉하게 모으는 걸 추천한다.

제작할 장비는 옵션을 보고 고른다. 레이븐2 장비는 같은 등급, 티어 내에도 여러 아이템이 존재한다. 옵션과 세팅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시한 것이다. 명중과 MP 회복, ○○ 몬스터 피해 등 옵션을 신중하게 따져보자. 귀한 영웅 제작 도안을 소모하는 일 아닌가!

※ 영웅 제작 도안 조각 제공하는 왕국 몬스터 도감 공략 (링크)

긴 호흡의 내실 다지기 마라톤, 스텔라 증폭 세팅

레이븐2는 레벨에 따라 콘텐츠를 조금씩 개방한다. 그리고 고레벨 유저도 꾸준히 내실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 그중 스텔라 증폭은 꾸준한 투자와 관리가 필요한 내실 콘텐츠다. 스텔라를 장착하면, 조합에 따라 증폭 점수를 얻는다. 점수가 일정 수치를 넘길 때마다 증폭 옵션 항목을 하나씩 개방하는 구조다.

스텔라 슬롯을 개방하려면 레벨을 많이 올려야 하고, 다수의 같은 색깔 스텔라, 가능한 높은 등급 스텔라가 필요하다. 자연스레 증폭 관리는 긴 호흡의 마라톤으로 흘러간다. 이건 긴 설명을 듣기 보다 스텔라를 몇 번 장착해보면 얼추 감이 잡힐 것이다.

스텔라 증폭에서 중요한 건 항목별 옵션 최저 등급이다. 각 항목에는 총 3개의 옵션 슬롯이 존재한다. 설정 시 각 슬롯의 정해진 테이블에서 랜덤한 옵션이 등장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옵션은 교체 가능하고, 온존하고 싶은 건 항목 당 최대 2개까지 자물쇠를 채울 수 있다. 세팅에 필요한 재료는 테라몬드와 스텔라 조각도다. 세팅 후 해당 항목 옵션의 최저 등급이 영웅 이상이라면, 추가 효과가 발생한다. 어떤 구조인지는 위 이미지를 참고하자.

누구나 알아둬야 할 레이븐2 생활 꿀팁

내실을 위해 스티그마와 아이템 컬렉션 달성 보상 주목

지금까지 레이븐2를 시작한 초보자와 복귀 유저를 위한 공략을 정리했다. 대부분 게임 정착과 앞으로 콘텐츠에 적응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했다. 이왕 시작한 총정리 꿀팁인데, 조금 더 정보를 담았다. 바로 레이븐2 생활 꿀팁이다.

앞선 초보자, 복귀 유저 파트에서 내실 다지기를 강조했다. 그중 여기서 설명하기 위해 잠시 미뤄둔 게 있다. 먼저 스티그마다. '투지(공격) - 집중(방어) - 신성(성수) - 가호(HP와 물약)' 네 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각 항목은 세부 옵션으로 다시 나뉜다. 장비 분해나 몬스터 처치로 얻는 '각인의 정수'를 소모해 경험치를 올린다. 그렇게 세부 옵션 경험치를 100% 달성하면, 스탯 버프를 얻는다. 모든 세부 옵션 습득 후에는 페이지가 한 단계 발전하고, 다음 페이지로 나아간다.

다양한 스탯을 제공하는 만큼, 꾸준한 투자는 필수다. 재료는 아이템 컬렉션 작업과 장비 강화를 하다 보면 저절로 모인다. 참고로 레이븐2는 미션 이벤트를 개최할 때 '아이템을 일정 횟수 제작' 임무를 자주 낸다. 이때 스티그마에 투자하는 걸 추천한다. 특정 시점부터 '상급 각인의 정수'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대량 제작하기 쉬운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아이템 컬렉션은 근래에 '컬렉션 달성' 요소를 추가했다. 달성한 항목 수에 따라 아이템과 스탯 보상을 제공한다. 이미지는 업데이트 당시 촬영한 스크린샷이다. 160개 조금 넘게 달성했고, 대량의 강화석과 희귀 장신구, 희귀 무기 제작 도안을 얻었다. 제법 매력적인 구성이다. 아이템 컬렉션은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는 콘텐츠다. 긴 안목으로 보고, 필요한 옵션을 하나둘 챙기면서 보상을 얻으면 된다.

혼돈의 탑 등반하고, 연성 재료 파밍하세요

'혼돈의 탑'은 레이븐2의 여러 콘텐츠 중 유독 튀는 콘텐츠다. 각 층의 보스를 공략하고, 더 높은 층에 도전하는 1인 PVE 콘텐츠다. 처음 층을 클리어하면 최초 클리어 보상을 얻고, 다시 방문해 해결하면 재화 '혼돈의 주화'를 얻는다. 이렇게 얻은 혼돈의 주화는 인게임 상점의 혼돈의 주화 탭에서 사용한다. 

혼돈의 탑은 시즌제로 운영한다. 최근 시즌 5를 개최했고, 7월 16일 새벽 4시 59분에 종료한다. 시즌을 종료하면, 그동안 모은 혼돈의 주화를 모두 삭제한다. 따라서 시즌 동안 최대한 혼돈의 주화를 파밍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혼돈의 주화 상품 중 희귀, 영웅 재창조의 구슬이 있다. 이건 연성 콘텐츠 재료다. 희귀 등급 이상 장비를 삽입하고 예견하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아이템 목록이 나온다. 여기서 희귀~전설 장비가 나올 수 있다. 이에 고수 유저들도 연성을 연구, 이용 중이다. 레이븐2 공식 커뮤니티에 종종 조합식을 묻는 글이 올라오니 확인하자. 직접 질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혼돈의 탑 특정 층은 클리어 시 버프를 제공한다. 버프는 혼돈의 탑에서만 작동하며, 공략을 돕는다. 만약 원하는 옵션이 나오지 않았다면, 다시 공략해 바꾸면 된다. 이때 가장 무난한 픽은 '보스 몬스터 피해'다. 

거래소는 꾸준히 이용하자

지금까지 제시한 정보 중 거래소를 이용해야 하는 요소가 있었다. 거래소에서 상품을 구매하려면, 유료 재화인 크리스탈이 필요하다. '과금 유저를 위한 시장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 거래소는 어떤 유저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무소과금 유저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이득이다. 영웅 도안 조각 같은 인기 매물은 물론, 고급 장비도 제법 잘 팔린다. 덕분에 레이븐2를 가볍게 즐기는 무소과금 유저도 거래소에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다. 여러분의 쿨 거래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