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커 위클리] 니케와 협업하는 '파드리스' 정보 공유합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가 최근 스토리 진행에 풀악셀을 밟고 있습니다. 보통 2주 스토리 이벤트에서 굵직한 정보를 잘 담지 않았는데, 2.5주년 이후 연이어 설정이 풀리고 있죠.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에겐 이번 이벤트가 즐겁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꽤 오래 묵힌 정보 중 일부가 포함되었기 때문이죠. 자세한 내용은 직접 감상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공동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된 MLB 야구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유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5주년 방송에서 미리 공지를 한 바 있는데, 막상 맞닥뜨리니 야구에 관심이 없는 유저는 '그래서 그게 뭔데?' 싶은 거죠. 이에 한 유저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관련 정보를 공식 라운지에 정리해 공유했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소식과 유저 이슈를 공커 위클리로 확인해 보세요.

LORD, FOR JUSTICE

스토리 이벤트 LORD, FOR JUSTICE를 시작했습니다. 신규 니케 K가 주인공으로, 기존에 언급 혹은 지나가듯이 나온 세부 설정이 한꺼번에 공개됐죠. 승리의 여신: 니케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주인공 K의 픽업도 함께 진행 중이니, K를 따로 노리실 분들은 일정을 잊지 마세요.

유니온 레이드

5월 30일 오전 5시에 유니온 레이드가 열렸습니다. 두리안, 헤비메탈, 랜드 이터, 리빌드 스푸키, 알트아이젠이 출현하죠. 마감일은 6월 5일입니다. 참고로 이번 유니온 레이드부터 하드 난도의 일부 기능이 개선됩니다. 이제 보스를 직접 선택해서 공략할 수 있죠. 그리고 레벨 4를 넘어가면, 무제한 체력의 보스가 등장합니다. 더 어려운 난도를 원하던 유니온에겐 희소식이겠군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뭔데?

MLB라는 이름,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으시죠? 미국의 프로 야구 리그이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그입니다. 우리나라의 유명 선수들도 몸을 담고 있죠. 그리고 승리의 여신: 니케가 지난 2.5주년 방송에서 난데없이 MLB 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공동 파트너를 한다는 발표를 해 지휘관들의 관심을 자극했습니다.

5월 29일 시작한 야구 테마 이벤트가 이 일의 연장선이죠. 아무튼 엮였다 보니, 야구에 관심이 없던 유저들도 '그래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뭔데?'라며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공식 라운지 닉네임 '흑북왕의 도령' 님이 장문의 팀 설명글을 공유했습니다. 팀의 시작과 역사, 그리고 근황까지 상세하게 서술했죠. 관련 구단의 정보가 궁금했던 분들은 공식 라운지에 방문해 흑북왕의 도령 님의 게시글로 궁금증을 해소하세요.

모두 기다렸지? ‘K’

오늘의 알아볼 니케는 마침내 플레이어블로 찾아온 K입니다. 초창기 D와 함께 메인 스토리에서 먼저 선보였지만, 파트너가 다른 모습까지 받을 동안 나오지 않아 유저들은 '공식이 잊었나?'라고 걱정하기도 했죠. 이런 와중 최근 인터뷰로 K가 언급됐고, 마침내 약 2년 7개월 만에 픽업으로 등장했습니다. 정말 긴 시간이었네요.

K는 전격 코드, 버스트 3, 화력형, 기관단총 타입 니케입니다. 버스트 스킬 사용 시 무기가 샷건으로 바뀌고, 아군의 최대 장탄 수를 줄이는 대신 공격 대미지를 올리죠.

1스킬 '정의의 천칭'은 마지막 탄환 공격 시 자신에게 '기울어지는 천칭' 버프를 겁니다. 크리티컬 확률이 증가하는 효과죠. 추가로 펠릿이 크리티컬 4회 명중 시 대상에게 추가 대미지를 줍니다. 버스트로 바뀌는 무기가 샷건이라 그런 것 같네요. 기울어지는 천칭은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삭제합니다.

2스킬 '정의 집행'은 기울어지는 천칭 적용 시 아군 전체의 최대 장탄 수를 줄입니다. 약 반 정도를 깎아내며, 동일 효과는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죠. 대신 10초간 공격 대미지 증가 버프를 제공합니다. 해당 효과는 기울어지는 천칭과 마찬가지로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제거됩니다.

버스트 '정의로운 수단'은 무기를 샷건 타입으로 변경하고, 자신에게 시전자 기준 '공격력 + 공격 대미지 증가'를 부여합니다. 이때 장탄은 무한이죠. 유지 시간은 10초이며, 시간 경과 시 다시 기관단총으로 돌아옵니다.

K는 마지막 탄환 명중 관련 효과를 지닌 아군을 보조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니케로 도로시가 있죠. 안타까운 점은 샷건으로 무기가 변경되지만, 관련 버프 및 효과를 누릴 수 없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무기 유형을 따지는 버프는 기본 무기에 한해서거든요. 비록 완벽한 성능은 아니나 그럼에도 추후 관련 니케가 늘어나면, 빛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지금은 이렇게라도 등장한 걸 축하해야겠네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설정상 니케는 인간에게 총을 쏠 수 없습니다. 일종의 리미트가 걸려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 소속 D와 K는 쏠 수 있습니다. 리미트를 푼 대인 암살부대거든요. 따라서 지휘관이 없어도 거리낌 없이 사람에게 총을 쏩니다. 이는 첫 만남에서 기세 좋게 말하면서 드러나죠. 하지만 상대는 모더니아, 한때 헬레틱이었던 존재였습니다. 아이고 저런!

이후 K는 스토리 이벤트와 메인 스토리, 서브 스토리에서 간간이 얼굴을 비췄습니다. 2025년 5월 29일까지 플레이어블이 되지 못한 채 말이죠. 이렇게 늦게라도 돌아온 그녀에게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상대는 승리의 여신: 니케 스토리 팀입니다. 이번 스토리 이벤트로 그 진가를 다시 선보였거든요. K가 주인공인 이번 스토리 이벤트를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모듈 10개 확정 상자 vs 1 or 100개 상자

지난주 도서관 최우수 회원일 것 같은 니케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집계 결과 아르카나가 1위에 올랐습니다. 도서관 사서니까 책을 많이 읽을 거라는 유저가 많았던 것 같네요. 2위는 요리 교실을 운영하는 크러스트, 3위는 잊고 있지만, 법원에서 일하는 프리바티입니다. 실제로 서브 스토리에서 도서관에 온 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조금 특별한 걸 준비했습니다. 바로 '밸런스 스위치'인데요, 승리의 여신: 니케를 소재로 매주 여러분에게 선택의 기로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커스텀 모듈'입니다. 여기 상자가 2개 있습니다. 하나에는 커스텀 모듈 10개가 들어있고, 다른 하나는 1개 혹은 100개가 들어있을 수 있는 상자죠. 당연히 100개가 들어있을 확률은 낮습니다. 여러분은 둘 가운데 어떤 상자를 선택할 건가요? 결과는 다음 주 공커 위클리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