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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성채 랭킹] 레이븐2 '다내꺼·낭만' 다회 우승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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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길드가 많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반가운 길드가 많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는 21차 고대 성채 경기 전 서버 이전 시즌을 가졌습니다. 당시 정말 많은 길드와 연합이 이주를 결심했고, 대혼란이 찾아왔죠. 참가 길드를 예측하는 것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은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네요. PVP 랭킹 경쟁이 활기를 찾았고, 길드는 각자의 템포로 고대 성채에 참여 중입니다. 그중 마레 월드는 레이븐2 최대 격전지로 변모했죠.

분위기 정돈을 가장 크게 실감한 부분은 22차 고대 성채 결과입니다. 콘텐츠에 많이 참여했거나 랭킹에 자주 얼굴을 비춘 길드가 있었거든요. 태초의 전장은 '낭만'과 '동물의숲으로놀러와', 원소 '다내꺼', 생명 'Myth'입니다. 서버 이전 당시 사라지거나 재편한 길드가 많았는데, 이름을 유지한 길드를 보니 새삼 반갑네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비타와 마레 월드가 강세입니다. 태초와 원소의 전장에서 각각 2개 길드가 우승했죠. 생명의 전장은 비타가 2승, 마레가 1승을 기록했고요. 테라의 Myth가 마레의 전승을 저지했습니다.

6월 2주차 기준, 마레-피데스와 메투스의 KDA가 특히 높았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6월 2주차 기준, 마레-피데스와 메투스의 KDA가 특히 높았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두 월드의 대진표를 조금 더 살펴볼까요? 비타는 1, 2그룹에서 럭스와 격돌했습니다. 마레는 5그룹에서 테라, 6그룹에서 솔라를 만났고요. 대진표에서 받은 인상을 정리하면, '힘의 균형이 기울어졌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포인트는 럭스와 마레입니다. 서버 이전 시즌 전에는 강호 길드가 많은 월드였죠. 럭스는 여러 연합이 모인 격전지였고, 마레는 ROYAL 연합의 본진이었습니다. 그런데 서버 이전 시즌과 함께 양상이 바뀌었죠. 럭스는 랭커 길드와 연합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그리고 마레에 인파가 우르르 몰려들었죠. 다만, 기존 강호 ROYAL 연합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마레 월드의 저력은 레이븐2 PVP 랭킹에서 드러납니다. 최근 랭커 KDA가 상승 곡선에 접어들었는데, 마레 랭커들의 성적이 꽤 좋았죠. 특히 어시스트 점수가 독보적이었습니다. 정황상 여러 길드원이 모여 전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스펙과 열정을 두루 갖췄다'라는 느낌이네요. 다음 서버 이전 시즌이 도래할 때까지 이런 구도는 쉽게 깨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고대 성채 우승 랭킹

다내꺼가 기록 경신, 낭만은 차트 입성 (자료 : 국민트리 제작)
▲ 다내꺼가 기록 경신, 낭만은 차트 입성 (자료 :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 고대 성채 우승 랭킹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다내꺼가 기록을 경신했으며, 낭만은 TOP 10 차트에 진입했죠. 다내꺼는 솔라가 신규 월드이던 시절 1차 고대 성채 경기에 참가한 바 있습니다. 레이븐2에서 손에 꼽는 장수 길드죠. 동시에 태초의 전장 우승 횟수가 가장 많습니다. 22차 고대 성채는 원소의 전장에 입장했고, 승리의 깃발을 나부꼈네요. 덕분에 전체 성적 '8 / 1 / 0 / 1'을 기록, 킹즈가 앗아간 2위 자리를 되찾았답니다.

비타-살루스의 낭만도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선 길드입니다. 태초의 전장 승점이 부족한 게 아쉬웠는데, 이번에 1점을 더했네요. 그 결과 전체 성적 '3 / 0 / 0 / 1'로 9위에 안착했습니다. 참고로 한 계단 위의 'FRED'는 현재 활동하지 않는 길드입니다. 이 기세로 차곡차곡 승점을 쌓는다면, 중위권에 오를 수 있겠습니다.

고대 성채 콘텐츠 분석

헤븐스톤 시세가 어떻게 변할까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 헤븐스톤 파밍 환경이 어떻게 변할까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무렵 공식 커뮤니티에 개발 현황 코멘터리를 등록합니다. 이를 토대로 조만간 무엇을 업데이트하고, 어떤 콘텐츠가 등장할지 가늠할 수 있죠. 대규모 업데이트나 기념일은 몇 주 전에 예고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얼마 전부터 6월 말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다고 홍보 중이죠. 희귀 등급 이상 스텔라 합성에 천장을 적용하며, 헤븐스톤을 더 편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헤븐스톤은 고대 성채와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현재 헤븐스톤은 반영구적인 소모품입니다. 한 번 세팅하면 쭉 사용하지만, 세팅을 바꿀 때 기존 헤븐스톤이 사라지죠. 프리셋을 통해 소실을 막을 수 있지만, 프리셋마다 헤븐스톤을 새로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부 헤븐스톤은 고대 성채에서만 드랍해 입수 난도가 매우 높죠. 그동안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헤븐스톤 파밍을 위해 꾸준히 고대 성채에 입찰하는 길드도 존재합니다.

6월 말 업데이트 후에는 헤븐스톤 파밍 환경이 바뀔 전망입니다. 헤븐스톤을 도감에 등록하고, 마음껏 재설정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거든요. 자연스레 세팅 변경이나 프리셋 설정을 위해 같은 아이템을 중복 획득할 필요가 줄어듭니다. 동시에 세팅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 것같네요. 경기와 파밍, 콘텐츠 참여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합니다.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분석

중독1과 유니세프가 순위를 올렸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중독1과 유니세프가 순위를 올렸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최근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랭킹은 경쟁이 활발합니다. 차트 곳곳에서 순위가 오르내리고 있네요. 이번 주는 최상위권에서 변화가 일어났군요. 중독1이 벅스코인을 제치고, 한국 리전 기여도 3위에 올랐습니다. 중위권에는 유니세프가 눈길을 끕니다. 기여도를 약 5억 올렸고, 이를 추진력 삼아 순위를 두 계단 올랐답니다. 다른 길드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게 포인트죠. 차트 중하위권은 노빠끄와 Myth가 순위를 한 단계 높였습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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