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리버스 PUBLISHER: NETMARBLE

[길드 인터뷰] 세나 리버스 우리 길드로 빨리 '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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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에 똘똘 뭉친 모험가들을 만나는 길드 인터뷰 시간입니다. 이번에 만난 '온나'는 후발 주자로 시작해 초창기에는 조명 받지 못한 곳이죠. 그러나 부단한 노력 끝에 공성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들의 성장 비법은 길드장의 꼼꼼한 피드백이라는데요, 감동한 길드원들의 노력과 근성으로 벌써 공성전 SS 등급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이런 온나의 성장기를 본문에서 들어보시죠.

'온나' 길드장이 직접 컨설팅 해드립니다

'온나' 길드 프로필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온나 길드 프로필 (자료: 국민트리 제작)

Q. 간단한 길드 소개를 부탁합니다.

A. 반갑습니다! 현재 공성전을 주력으로 즐기고, 향후 길드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온나 길드입니다.

Q. 길드 창설일은?

A. 시작은 5월 23일, 게임을 같이 시작한 친구 셋이 모여 술 한 잔을 기울면서였어요. 술자리에서 세나 리버스를 켰는데, 자유 가입 길드에 있던 제가 추방이 되어있더군요. 그렇게 된 김에 그냥 셋이서 '길드를 제대로 만들어보자'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온나의 문을 열었습니다. 저는 진짜 제대로 관리할 자신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시작한 친구들이 현재 운영진 '삐쭈·규홍'입니다

Q. 살짝 늦게 출발했는데, 길드원을 모으기 어렵지는 않았나요?

A. 당연히 어려웠습니다. 길드 창설 후 주변 길드들을 보니 전부 6레벨을 넘긴 상황이었죠. 1레벨 길드로 인원을 모으는 건 정말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렇게 다들 노력해 주신 덕분에 착실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Q. '온나'라는 길드 이름의 유래는?

A. 두 글자 길드명이 예쁘다고 해서 그냥 아무거나 붙여보다가 바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사실은 일본어로 여자를 뜻하는 온나를 생각했었죠. 창설 멤버가 함께 일본 여행을 갔던 친구들이라 떠올랐던 단어였습니다. 얼마 전 길드 이름 뜻을 물어본 길드원이 몇 분 있었어요. 그땐 제대로 답변드리지 못했지만 사실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답니다.

지금은 중의적인 의미를 더해 사투리로 통합니다. 남부 지방에서 '마, 우리 길드로 온나!'라고 부르는 것 같기도 하니까요. 엉겁결에 이름을 붙였지만, 갈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Q. 길드 홍보는 주로 어떻게 했나요?

온나의 라운지 홍보는 언제나 모집마감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온나의 라운지 홍보는 언제나 모집마감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처음에는 게임 내 채팅으로 홍보를 열심히 하기도 했는데, 필터링이나 글자 수나 채팅에 제한이 너무 많더라고요. 결국에는 공식 라운지로 옮겨 열심히 길드 홍보를 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라운지에 길드 홍보를 하면 전용 포스터를 만들어주는 추첨 행사가 있었죠. 열심히 활동했던 터라 내심 기대를 했는데, 그건 안됐더라고요. 아쉽지만 이렇게 길드 인터뷰를 하게 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Q. 길드 홍보 포인트는?

길드장이 직접 관리하는 공성전 (사진: 온나 길드 제공)
▲ 길드장이 직접 관리하는 공성전 (사진: 온나 길드 제공)

A. 길드장이 세나 리버스에 반쯤 미쳐있어요! 그러니 우리 길드원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전용 시트를 만들어 길드원 한 명 한 명 점수를 기록하면서 염탐하고... 아,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아무튼, 기록을 관리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면 조심스레 이야기하면서 피드백을 드려요. 이렇게 신경 쓰면서 운영하니 길드에 있는 결투장 랭커 분들은 제대로 관리하는 길드라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합니다. 이를 통해 강한 분들이 많이 모여서 온나의 기반이 됐네요.

여담이지만, 길드 내에 유독 구 세븐나이츠를 얻은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영웅 합성으로 파이를 얻은 분이 있네요. 확실히 우리 온나는 '구세나 맛집'이 아닐까 싶네요. (웃음)

Q. 온나의 매력은?

온나의 주력 공성 '수호자의 성'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온나의 주력 공성 '수호자의 성'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꾸준한 길드 관리 덕분에 모두가 마음 놓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길드원들이 오로지 콘텐츠 공략에 집중할 수 있죠. 덕분에 정보 공유가 활발합니다. 단적인 예시가 공성전이 아닐까 싶네요. SSS 등급 보상 정도는 금방 도달할 것 같습니다.

공성전 최강 범용 영웅 '2초월 바네사'

Q. 최근 공성전 점수와 등급은?

30위 안쪽으로 거뜬하게 들어왔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30위 안쪽으로 거뜬하게 들어왔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지나간 월요일 기준으로 2,914만 점을 넘겼습니다. SS 등급 달성은 살짝 부족했지만, 다음 주는 확실히 안정권에 오를 것 같아요. 순위도 30위 안으로 들어가 소기의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Q. 주력으로 삼은 공성전은?

A. 원래는 물리 공격 딜러가 활약하는 목·금·토요일이 메인인데요, 연희가 나오고 나서 월·화·수요일이 정말 쉬워진 것 같습니다. 특히, 루디를 상대하는 수호자의 성이 제일 만만한 것 같더군요.

Q. 공성전에서 온나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A. 가능한 많은 공략을 참고해서 파티 편성과 택틱 시야를 넓힙니다. 그리고 매일 5개의 입장권이 있으니 이걸로 최대한 고득점 실험을 해보죠. 그러다 좋은 방법을 발견하면 길드원들이 공성전을 시작하기 전 비법을 공유합니다.

끝으로 길드원들의 파티를 매일 확인해서 조언도 드리죠. 이 과정을 거치면 무조건 점수가 올라서 다들 깜짝 놀랍니다. 자신의 성장 속도가 감당이 안 된다면서요.

Q. 공성전에서 가장 고평가 하는 영웅은?

최근 공성전에서 자주 언급되는 '2초월 바네사'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최근 공성전에서 자주 언급되는 '2초월 바네사'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2초월 바네사입니다. 초기 소환 픽업에 나와서 그냥 지나간 분들이 많은데요, 있고 없고 차이가 정말 큰 영웅입니다. 버프 해제와 스킬 쿨타임 증가,  보조 딜러 역할에 요일을 가리는 것도 아니어서 그냥 공성전 필수 영웅에 가까워요.

Q. 최근 추가된 영웅들의 길드 내 평가는?

A. 타카는 공성전 물리 딜러로 이견 없이 그냥 'GOAT'입니다. 태오는 개인적으로 6초월을 안 하고 지나간 걸 너무 후회하고 있어요. 결투장은 물론, 모험과 무한의 탑 등 PvE 콘텐츠에서도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연희는 첫 평가와 지금 평가가 사뭇 다른 분위기예요. 아직 픽업이 며칠 남긴 했는데, 비슷한 포지션인 벨리카를 키웠다고 해도 연희가 더 좋을 겁니다. 스페셜 영웅이라는 밸류도 있으니 이번 픽업도 초월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결투장·모험·모험의 탑 모두 섭렵한 '태오'

Q. 결투장이 주력인 길드원의 등급은?

21서버 결투장 1위 '스켈라' 님 정보 (사진: 국민트리 촬영)
▲ 21서버 결투장 1위 '스켈라' 님 정보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앞서 잠깐 언급했던 대로 정말 강력한 분들이 많습니다. 잠깐 길드원 목록을 덮어두었다가 다음에 펼쳐볼 땐 챔피언 테두리를 장착하시더라고요. '스켈라·피니언·규홍·핸탱' 이렇게 네 분이 결투장 챔피언 등급에 오른 실력자입니다. 딱 네 분이어서 지금은 '온나 사천왕'으로 불리죠. 그 외에도 점수가 계속 수직 상승 하는 분들이 많아 예비 챔피언들이 여럿 있습니다.

Q. 길드원들의 모험 콘텐츠 진행도가 궁금합니다.

A. 스켈라 님과 피니언 님은 아예 모든 콘텐츠를 다 섭렵했어요. 그래서 최근 길드 내 이슈는 악몽 뚫기입니다. 모험 악몽 난이도 뚫기에 다들 도전 중인데,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즉사'에요. 재시도를 많이 해야 하는 게 번거롭지만, 확실히 즉사 파티가 PvE 콘텐츠 해결사입니다.

Q. 성장 던전의 진행도는?

A. 모두 10단계까지 클리어했습니다. 이제 성장 던전은 공략 없이 힘으로 찍어 누를 수 있는 수준이에요.

Q. 무한의 탑은 어떤가요?

A. 길드원마다 개인차가 조금 있는 콘텐츠입니다. 저처럼 164층에서 막힌 분도 있는데, 역시 즉사 파티로 해결을 보려고 하죠. 길드 내에 200층을 끝낸 분들이 있어서 조언을 얻고 있습니다.

Q. PvE 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영웅은?

6초월 '흑풍참'에는 감동이 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6초월 '흑풍참'에는 감동이 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태오입니다. 제가 164층에서 막힌 이유도 태오가 약해서에요. 과거로 돌아가서 6초월을 했었어야 했는데! STAY!

Q. 길드 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쏟는 콘텐츠는?

A. 앞서 모험 악몽 뚫기에 다들 여념이 없다고 했는데요, 그 연장선으로 공성전도 정말 핫합니다. 최근 부쩍 점수가 많이 올라 다들 재밌어하죠. 나날이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니 성장 체감이 좋습니다. A 보상을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SS를 노리고 있어요. 저 역시 길드원들 공성전 점수 보는 게 가장 즐겁습니다.

언젠가 나올 길드전 32강을 목표로!

Q. 특별히 소개, 자랑하고 싶은 길드원이 있다면?

온나와 함께 성장한 '국밥에소주넉잔' 모험가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온나와 함께 성장한 '국밥에소주넉잔' 모험가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국밥에소주넉잔'이라는 길드원을 소개하고 싶어요. 초반 성장 시기에 친구 4명이 국밥 님과 함께 길드에 왔었는데, 공성전 목표에 맞추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길드를 떠났습니다. 자진해서 나가신 분도 있고, 접은 분도 있죠. 국밥 님은 결국 혼자 남게 됐어요. 그래서 더 마음이 쓰였습니다.

친구분들과 함께 오셨기에 조만간 나가실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대로 같이 활동하고, 즐겨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감히 넘겨 짚어서 그런 생각을 했던 거라 죄송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Q. 향후 온나 길드의 목표는?

A. 공성전은 이 정도면 목표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참여하는 것만 남은 단계죠. 그러니 다음은 길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길드전 32강에 들어가는 것을 첫 목표로 삼았어요.

Q. 세나 리버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세븐나이츠 시리즈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얼마 전 시끄러운 일이 많았잖아요? 초기 대처가 아쉬워 많은 유저가 쓴소리를 했지만, 당연히 잘 되길 바라고 한 이야기일 겁니다. 오랜만에 진짜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이라 더 아쉬움을 느꼈죠. 처음이라 흔들리고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대처를 잘 했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유저들 말에 귀 기울여 신속하게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Q. 끝으로 길드원에게 한마디!

온나 길드장 '킹현우' 님의 아지트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온나 길드장 '킹현우' 님의 아지트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지금 모인 정예 멤버로 세나 리버스 오래 즐기고 싶습니다! 온나 길드원 여러분 모두 공성전 SSS, 길드전 32강까지 파이팅입니다!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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