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PUBLISHER: LEVEL INFINITE

[승리의 여신: 니케 꿀팁] 귀한 고성능 철갑 딜러 '레이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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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레이션 마지막 픽업 캐릭터 레이븐이 등장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팬에게는 '코스타니코' BGM으로 익숙한 캐릭터이며, 이브와 함께 픽업으로 만날 수 있다. 오랜만에 검을 사용하는 캐릭터이고, 희귀한 철갑 딜러라는 점이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성능 또한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가오는 솔로 레이드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화제의 신규 캐릭터 레이븐을 국민트리가 분석해 봤다.

길을 비켜라 귀중한 철갑 딜러 오셨다

이브, 레이븐을 합쳐 8명 뿐인 철갑 메인 딜러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이브, 레이븐을 합쳐 8명 뿐인 철갑 메인 딜러 (사진: 국민트리 촬영)

우선 레이븐은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귀한 철갑 코드 딜러다. 이브와 레이븐 이전 철갑 메인 딜러는 애장품 라플라스, 레드 후드, 맥스웰, 스노우 화이트, 소다: 트윙클링 바니(이하 바니 소다), 슈가뿐이었다. 그런데 라플라스는 최소 애장품까지 만들어야 활용할 수 있고, 슈가는 바니 소다의 영향으로 메인에서 밀려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이브와 레이븐의 등장은 가뭄의 단비와 같다. 레이븐은 런처 타입에 지속 피해가 더해진 캐릭터다. 1스킬 '쇼크웨이브'는 풀 차지 공격 시 조준선에 가장 가까운 적 1기에게 5초간 지속 대미지를 준다. 풀 버스트 타임 진입 시 자신의 공격력에 비례한 일정 수치만큼 공격력이 10초간 오른다.

2스킬 '푸른 칼날'은 파츠 관련 효과로 무장했다. 전투 시작 시와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5초간 파츠 대미지 증가 상태를 부여한다. 더불어 자신을 포함한 아군이 '파츠 파괴 시' 자신이 A.N. 모드가 아니라면, 일점 공격 상태를 발휘한다. 해당 효과는 지속 대미지 증가 효과로, 이때 파츠 대미지 증가 효과가 삭제된다.

버스트 '템페스트'는 파츠를 포함한 적 전체를 공격하고, 2스킬에서 언급한 A.N. 모드가 된다. 지속 대미지가 10초간 증가하는 상태로 2스킬보다 더 높은 수치가 상승한다. 이때 일점 공격 버프를 삭제한다.

공격 후딜레이가 길어 차지 속도 옵션 효율이 안 좋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공격 후딜레이가 길어 차지 속도 옵션 효율이 안 좋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레이븐은 검을 사용하는 런처 타입으로 홍련: 흑영(이하 흑련)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공격 속도에 큰 차이가 있다. 흑련은 검을 휘두르지만, 레이븐은 분신이 앞으로 나아가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 분신의 후딜레이가 큰 편인데, 때문에 차지 속도를 높여도 DPS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레이븐의 추천 오버로드 옵션은 우월코드 대미지 증가, 공격력 증가다. 이외 옵션은 크리티컬 확률 증가, 최대 장탄 수 증가를 채용하자. 장탄이 많으면 좋으나, 다른 니케들 처럼 필수 옵션은 아니니 1~2줄 정도만 챙겨도 무관하다.

레드 후드 급의 1티어 철갑 딜러

사격장 기준 레드 후드를 넘어섰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사격장 기준 레드 후드를 넘어섰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제 레이븐의 실제 성능을 확인해 보자. 실험에 사용한 레이븐은 명함, 모든 스킬 레벨 10, 15레벨 렐릭 베어 큐브, 오버로드 풀 장비, R등급 소장품을 장착했다. 실험 장소는 전격 코드 유니온 3분 보스 실험장이었다. 비교 대상은 애장품 라플라스, 레드 후드, 라피: 레드 후드(이하 각성 라피), 이브로 선정했다.

실험 결과 각성 라피보다 떨어지지만, 다른 3명의 니케보다 높은 피해량을 기록했다. 이브와 레드 후드를 이긴 게 특히 눈에 띈다. 이브의 경우 우월코드 대미지 증가 76.2%, 공격력 증가 9%로 레이븐의 우월코드 대미지 증가 53.85%, 공격력 증가 6.88%보다 훨씬 높았음에도 차이가 벌어졌다. 파츠가 1개도 없는 사격장 보스를 상대했고, 추가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음에도 고성능을 발휘한 셈이다.

레드 후드를 넘어선 것도 포인트다. 풀 오토 환경에서 진행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2코어 강화 레드 후드를 명함으로 눌러버렸다. 차이도 5억으로 이 정도면, 솔로 레이드에선 유의미한 차이를 둘 수 있다. 사격장 기준으로 평가해 보면, 최소 1티어급 성능을 입증한 셈이다.

관통이 없어 울트라에서 활용이 어렵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관통이 없어 울트라에서 활용이 어렵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그렇다면, 직접 컨트롤하는 이상 개체 요격전에선 어떨까? 약점 속성인 울트라에서 레드 후드와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그런데 여기선 레드 후드에게 참패했다. 총 피해량 기준 5억가량의 차이가 벌어졌다. 이는 레드 후드의 관통이 울트라에 적합한 효과라 발생한 일이다. 울트라의 면적이 커서 다단 히트가 쉽게 들어간다. 울트라는 파츠가 재생하는 보스라 레이븐의 모든 효과를 발휘했으나, 관통의 벽을 넘지 못했다. 혹여 레드 후드가 없다면, 울트라에서 대타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레드 후드가 있는 유저라면, 굳이 레이븐을 울트라 공략에 사용할 필요는 없다.

반드시, 무조건 명함을 챙길 것

지금은 잠시 닫혔지만, 솔로 레이드에서 활약할 여지가 높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지금은 잠시 닫혔지만, 솔로 레이드에서 활약할 여지가 높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최소 1티어급 성능을 선보인 레이븐은 반드시 뽑아가는 걸 추천한다. 한정 캐릭터라 복각 타이밍이 언제일지 모르는 것도 있으나, 성능이 뛰어나고 철갑 솔로 레이드에선 꼭 쓰일 캐릭터라서다. 첫 문단에서 이야기했지만, 철갑 니케의 수는 매우 적다. 1명이라도 아까운 상황에 이런 인재를 놓치면, 앞으로 있을 레이드 콘텐츠에서 손해가 막심하다. 다수의 파츠로 무장한 솔로 레이드 보스 프로비던스에서 레이븐의 최고점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위의 실험보다 더 높은 피해량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니, 솔로 레이드 재개 이전 반드시 레이븐을 획득하자.

박제성 기자 게임은 최고의 문화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기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면 빠르게 뛰어가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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