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꿀팁] 어둠의 근원 수요 증가, R등급 장비 제작은 천천히
6일 업데이트를 통해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S등급 3티어 이상 무기의 물리 공격력이 올랐다.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으나 아직 업데이트 영향력이 강하게 남아 있다. 폭풍의 눈은 인기 재료 '어둠의 근원'이다. 해당 아이템과 함께 최신 파밍 이슈를 정리했다.
어둠의 근원 수요 증가, R등급 무기 제작은 조금 더 고민
▲ 무기 업데이트 영향으로 시세가 오르기 시작 (사진: 국민트리 제작)
3월 중순 업데이트에서 S등급 3티어 이상 무기의 물리 공격력을 일괄 상향했다. 자연스레 거래소 매물과 파밍 환경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핵심 재료인 어둠의 근원 가격과 수요가 모두 올랐다. 3월 3주차 메카 트레이드 기준 전 서버 평균 시세는 172.19 다이아다. 최고가는 무려 390 다이아나 된다.
익히 알려졌듯 어둠의 근원은 고등급 무기 제작에 꼭 필요한 재료다. S등급은 어둠의 근원, R등급 이상은 심연의 근원이 필요하다. 후자는 어둠의 근원 150개를 사용해 제작한다. 즉, R등급부터 요구하는 양이 하늘로 솟구친다. 주무기로 예를 들어보자. S등급 1티어는 어둠의 근원 75개 필요하다. R등급 2티어는 심연의 근원 2개, 즉 어둠의 근원 300개다.
▲ 무기 티어를 올리자니 어둠의 근원 부담이 4배로 오른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S등급 1티어에서 R등급 2티어로 넘어가려면 어둠의 근원 필요량이 4배까지 늘어난다. 해당 재료 시세가 점점 오르는 상황이라면 더욱 부담이다. 무리해서 R등급에 도전하기보다 S등급 1티어에서 잠시 시세 안정화를 기다리는 게 좋을 듯싶다. 만약 빠른 R등급 무기 제작을 노린다면, 서버별 시세를 파악한 후 서버 이전 기회를 이용해 보자.
등급으로 나눈다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S등급 이내에서는 상관없이 무기 티어를 올려도 좋다. 그래도 S등급 내에서는 어둠의 근원 소모량이 최대 75개, 티어당 소모량 격차는 25개 이내다. 이 정도는 파밍과 이벤트 보상, 거래소 이용으로 도전해볼 만하다. 그럼 R등급 이내라면 어떨까? R등급 2티어는 심연의 근원 2개, 1티어는 5개 필요하다. 어둠의 근원이 450개 차이난다. 이건 천천히 진행하자.
혼돈의 성운 '혹한' 시즌 개최, 4월 17일이 첫 번째 마지노선
▲ 스플릿 1 종료까지 최대한 파밍하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20일 업데이트 후 혼돈의 성운이 새 시즌을 맞았다. 이번 테마는 혹한이다. 몬스터에게 맞거나 시간이 지날 때마다 혹한도가 오르고, 100% 달성 시 지속 피해와 함께 이동·공격 속도 감소 디버프를 얻는다. 이에 다양한 행동이나 몬스터 처치로 혹한도를 낮추는 게 중요하다.
콘텐츠는 크게 뫼비우스 섹터와 어비스 호라이즌, 코즈믹 레이드로 나뉜다. 최초 클리어 시 보상을 얻는다. 뫼비우스 섹터는 에테르 큐브와 퀀텀 코어를 준다. 어비스 호라이즌은 총 20단계이며, 옵션 변경 부품과 각성석, 퀀텀 코어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코즈믹 레이드다. 다른 콘텐츠는 이미 획득한 장비 조정이나 회로 강화용 아이템을 준다. 반면, 코즈믹 레이드 보상은 주괴나 혈청, 합금 등 제작에 필요한 아이템을 드랍한다. 여기에 완제품 성물과 R등급 장비 제작 재료도 있고, 거래 가능한 품목도 나온다.
▲ 코즈믹 레이드 8층 드랍 테이블 (사진: 국민트리 제작)
콘텐츠는 스펙이 되는 대로 또는 길드원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많이 진행하는 게 이득이다. 단계별 최초 보상으로 골드와 어둠·빛의 근원, 아이기스·케스토스의 결정을 얻는다. 코즈믹 레이드 입장키 외에는 모두 장비 제작 재료다. 장비를 제작 또는 준비 중이라면 가능한 많이 이용하자.
파밍은 스플릿 일정을 잘 참고하길 바란다. 혼돈의 성운은 대부분 스플릿 일정 변경 시 처음부터 다시 공략할 수 있도록 진행도 초기화한다. 그러니 미리 최대한 진행해두는 게 좋다. 스플릿 1 종료 시각은 4월 17일 새벽 4시 59분이다.
더불어 시즌 수집 도감이 있는데, 혼돈의 성운이나 다른 콘텐츠에서 드랍하는 아이템을 통해 달성한다. 달성하면 혹한의 시즌 동안 스탯 버프와 디버프 약화 효과를 얻는다. 다만, 해당 효과는 시즌 한정이다. 그러니 장기적 이득을 노린다면, 일반 수집 도감 달성을 우선하자.
프라임 강화 지원 출석 보상 확보, 4월 10일까지 관망
▲ 파괴 보호제는 4월 10일 오전 5시 59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지난 19일 이런저런 이벤트를 시작했다. 대부분 출석 행사이고, 중요한 대목이다. 이번 시간은 계속 장비 제작 재료에 대해 언급했는데, 제작 지원, 가디언 골드 출석부 행사에서 관련 아이템을 제공한다. 특히 전자는 6일 접속 시 어둠의 근원 3개를 준다.
이런저런 행사와 콘텐츠, 파밍을 통해 장비를 제작했다면, 프라임 강화 지원 출석부가 빛을 발할 때다. '주무기 - 보조무기 - 성물 - 방어구' 파괴 보호제를 준다. 해당 아이템은 4월 10일 오전 5시 59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얻은 보호제는 수령 후 한동안 쟁여두자. 추후 업데이트를 지켜보고, 이에 맞춰 사용하기 위해서다. 공식 카페 상반기 로드 맵에 따르면, 3월 중 신규 테마와 제작 파츠 업데이트 예정이다. 일단 이걸 기다려보자. 참고로 파괴 보호제를 사용해 강화에 성공했다면, 해당 장비는 거래 불가능해진다. 이 점은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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