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할로우 나이트’ 형제 스팀 최상위권에 우뚝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5년 9월 4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 더 스타라이트 첫 집계서 5위

안녕하세요. 2025년 9월의 마지막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모바일게임 차트에 신작 열풍이 거세게 불어 들고 있습니다. 데뷔 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뱀피르’를 필두로, ‘열혈강호: 귀환’과 10위권 밖에서 위로 나아가고 있는 ‘킹 오브 파이터 AFK’ 등이 대표적이죠. 여기에 새 얼굴 하나가 합류했는데요, 컴투스의 신작 ‘더 스타라이트’입니다.
더 스타라이트는 ‘4세대 MMORPG’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게임입니다.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렸죠. 개발사 게임테일즈 대표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의 소설 4편을 바탕으로 구축한 서사가 특징입니다. 그리고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제작했죠.
이런 더 스타라이트는 모바일게임 부문 첫 집계에서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덕분에 최근 잠잠했던 차트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네요. TOP 10에선 ‘리니지M’이 3위에 복귀했고, 루키 등장으로 인해 6~10위까지는 모두 한 계단씩 뒤로 밀려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위권 밖에선 상술한 킹 오브 파이터 AFK가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무려 11계단이나 순위를 올렸죠. 그야말로 ‘도약’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상승세입니다. 출시 이슈에 인기 캐릭터 ‘쿄’와 ‘테리’를 연이어 업데이트한 점이 요인으로 풀이되는군요. 기세를 몰아 10위권 대 진입까지 가능할지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이어 9월 4주차에도 ‘트릭컬 리바이브’의 고공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상승 폭은 더 커졌죠. 일주일 전 5계단을 훌쩍 뛰어넘는 9계단 점프에 성공했습니다. 2주년 이벤트의 힘이 굉장하군요. 오는 9월 26일 오프라인 행사 이슈가 적용된 다음 주 수치가 기대됩니다.
온라인 –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다

온라인게임 차트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9월 3주차에는 모바일게임 부문보다 활발한 순위 변동이 이뤄졌었는데요,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나자 당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천하제일상 거상’이 10위 자리를 되찾은 게 유일한 변화였죠. 이마저도 기존 10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검색량 하락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10위권 밖은 어떨까요? ‘리니지 2’와 ‘슬러거’가 그나마 눈에 띄는 상승세를 선보였습니다. 전자는 제법 규모 있는 업데이트와 알케미스트 이벤트가, 후자는 콘텐츠 추가와 함께 프로야구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점이 검색량 상승을 유도한 듯싶네요.
그밖에는 ‘파이널 판타지 14(27위, -4)’와 ‘슈퍼바이브(33위, -3)’의 하락 정도를 언급할 수 있겠습니다. 수치 감소 폭이 제법 컸죠. 이로 인해 순위가 크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보통 온라인게임 차트의 등락폭이 1~2계단에 그친다는 걸 생각하면 제법 놀라운 일이죠. 두 타이틀이 다음 주에는 분위기를 반전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스팀 – 할로우 나이트 형제 1, 3위 등극

‘할로우 나이트’ IP의 힘이 굉장합니다. 9월 출시한 동생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1위 등극은 어느 정도 예상했었는데요, 형 ‘할로우 나이트’까지 3위에 이름을 올린 걸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만든 IP와 신작 효과가 시너지를 낸 것 같네요.
형제 둘 사이에 낀 ‘배틀그라운드’는 1위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그 위세는 여전히 대단합니다.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에게 아슬아슬하게 추월을 허용했을 뿐, 3위 할로우 나이트를 멀찌감치 앞서 있거든요. 또한, 1위와의 격차가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고, 실크송의 출시 이슈가 빠지면 다시 왕좌에 앉을 힘은 충분합니다.
더불어 ‘보더랜드 4’의 질주 속도에도 시선이 쏠립니다. 5계단 위치를 올려 5위를 차지했죠, 다만, 출시 초반 불거진 최적화 문제는 여전히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유저 평가 ‘복합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죠. 마주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게 시급해 보입니다.
한편, 10위권 밖에선 9월 신작 3종이 나란히 데뷔했습니다. ‘숲속의 작은 마녀(24위)’와 ‘하늘의 궤적 the 1st(26위)’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27위)’가 주인공이죠.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다음 집계 때는 검색량과 순위 모두 지금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예약 – 존재감 커지는 기대작들

사전예약을 시작한 기대작들의 존재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온2’는 검색량이 폭발해 2위와의 거리를 확연하게 벌렸고, 비록 1위 등극에는 실패했으나 9월 25일 출시한 R2 오리진의 수치도 굉장히 늘어났죠. 여기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3계단 도약해 TOP 3에 입성했습니다.
R2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출시 이슈가 있는 ‘가디스오더’ 역시 일주일 전보다 세부 수치가 증가했습니다. 9월 출시 예정 타이틀들이 모바일게임 부문으로 진출하기 시작했군요. 자연스럽게 모바일게임 부문은 혼란이, 사전예약 차트는 새 얼굴을 맞이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듯싶습니다.
실제로 다음 주에는 드림에이지의 신작 MMO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과 요스타의 ‘스텔라 소라’가 사전예약 부문에 데뷔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세시소프트의 ‘아스텔리아M’도 집계 대상인데요, 터줏대감들이 빠지고, 신인들이 데뷔한 다음 주 차트 양상이 벌써 궁금해집니다.

- 11ROBLOX
- 21마비노기 모바일
- 3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 41리니지M
- 5세븐나이츠 리버스
- 62뱀피르
- 71로드나인
- 81오딘: 발할라 라이징
- 9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 104R2 오리진
-
킹 오브 파이터 AFKNetmarble
-
뱀피르Netmarble
-
세븐나이츠 리버스Netmarble
-
레이븐2Netmar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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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Level Infi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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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Netmar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