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리퍼 PUBLISHER: KAKAO GAMES CORP.

[월드 플리퍼 꿀팁] 해외 서버로 보는 향후 필수 캐릭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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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드 플리퍼' 국민트리는 효율적인 재화 분배와 육성을 위한 미래시 공략을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시간에는 향후 등장할 캐릭터들의 영입 계획을 돕는 정보를 준비했다. 일본 서버를 기준으로 약 반 년에 걸쳐 등장한 캐릭터 중 게임 메타나 특정 속성의 주류 전략을 바꾼 필수 캐릭터를 선정했다. 수월한 진행을 위해 놓쳐선 안 될 캐릭터를 본문에서 확인하자.

▲ 특정 속성을 크게 강화하는 캐릭터 위주로 선정 (사진: 국민트리 제작)

화속성 오너는 '노에네 - 롤프'에 집중

▲ 해외 서버 기준으로도 '노에네'를 능가하는 화속성 힐러는 아직 없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화속성 캐릭터나 관련 장비가 등장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질문이 '이거 화관팟에 넣을 수 있나요?'다. 그만큼 화관팟의 인기가 많다는 뜻이다. 화속성은 전반적으로 전략과 캐릭터 선택폭이 넓은 편이고, 향후 '멀티 볼 파티'와 '파워 플립' 파티가 등장해 선택지가 더 넓어진다. 반대로 말하면, 해당 파티를 주류로 끌어올리는 필수 픽이 등장한다는 뜻이다.

우선 가장 먼저 등장이 예상되는 캐릭터부터 짚고 넘어가자. 해외에서 신년 픽업으로 등장한 한정 캐릭터' 노에네'다. 뇌폐룡 이후 등장할 전망이며, 기존의 화속성 힐러 '진'의 자리를 대체하는 고성능 캐릭터다. 화속성 리더의 화력 증강은 물론, 멀티 배틀의 감초 참전 힐 그리고 파워 플립 Lv 3에 필요한 콤보 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화속성 파워 플립 파티나 화속성 힐러가 필요하다면 대체하기 힘들다.

▲ 이 캐릭터를 기점으로 화속성의 주류 전략이 '파워 플립'으로 넘어간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롤프'는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스펙을 감상하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졸개 정리, 파워 플립 강화, 약점 파괴 등 각종 호화 옵션으로 무장했다. 파워 플립 중 가장 범용성이 넓은 검사 타입이면서,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한 관통 버프, 돌진기를 모두 지닌 것도 강점이다.

첫 등장 때에는 생각만큼 강력한 캐릭터란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추후 4, 5, 6 어빌리티를 개방하면 화속성에서 베론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하는 테마 덱의 리더로 거듭난다. 그리고 후술할 바렛타나 추가 지원에 힘입어 파워 플립 파티가 화속성의 주류로 거듭난다.

해외 서버에서는 롤프 이후 '키쿠노'라는 화속성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키쿠노 등장으로 멀티 볼 파티가 가능해지지만, 메타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려면 마리나의 4, 5, 6 어빌리티 개방과 시스템 패치 등 여러 조건을 갖춰야한다.

'바렛타'는 일단 영입하고 뒷 일을 생각한다

▲ 안 뽑는다는 선택지가 없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롤프 픽업이 시작했다면 '이제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이쯤이면 이벤트 '광천의 마천루'를 진행할텐데, 지금의 '샤스스'와 '베론'의 아성을 넘보는 만능 툴 '바렛타'가 등장한다. 이 캐릭터는 '넘긴다'는 선택지가 없다. 대체 불능의 초고성능 캐릭터다. 그나마 한정 캐릭터는 아니라 수집이 꽤 널널하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핵심은 파워 플립 강화다. 성능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자. 특정 콤보를 달성할 때마다 파워 플립 대미지를 어마어마하게 높이고, 보스를 쉽게 맞힐 수 있도록 관통 효과까지 더한다. 해외 서버에서는 이 시기를 전후로 진행한 이벤트 덕분에 거래소 장비 '마르테' 보유자가 부쩍 늘었는데, 여기에 관통 버프나 골초 장비를 추가해 파워 플립 극딜을 노리는 파티가 떠올랐다.

더불어 이후로도 파워 플립 기믹이 많은 지원을 받고, 공식적으로도 속성마다 파워 플립 파티를 밀어주려는 시도가 몇 차례 등장한 바 있다. 이런 지원 덕분에 파워 플립이 메타의 중심에 우뚝 서 '파워 플리퍼'라 불리는 시기가 오니, 다른 캐릭터는 놓치더라도 바렛트는 꼭 손에 넣어 두자.

풍 속성의 주류 전략을 바꿔버린 '시우에 - 코하네'

▲ 풍 속성의 주류 전략이 '부유'로 넘어가는 기점 (사진: 국민트리 제작)

최근 유저들이 준비 중인 '골초(= 루인 골렘 초월)' 이후로 꾸준히 전 속성에 초월 던전이 등장한다. 해외 서버에서는 '화 - 풍 - 암 - 뇌 - 수 - 광' 순서로 업데이트했고, 뇌속성 초월 백호가 등장할 무렵 실티 파티가 부상한다. 현재 5성 캐릭터 '실티'는 강력한 한 방을 지녔지만 주류 리더로는 언급되지 않는데, 안정적으로 콤보를 쌓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단점을 홀로 해결한 캐릭터가 5성 딜포터 '시우에'다. 풍속성의 자존심 중 한 명이고, 이 캐릭터 보유 여부가 실티 파티의 성립 여부를 판가름한다. 핵심은 부유 버프와 해당 효과의 지속 시간 증가 그리고 스킬을 사용한 풍속성 캐릭터의 화력 버프다. 본인의 딜량도 준수하며 다단 히트 스킬을 지녀, 그녀를 동료로 삼았다면 더 이상 카마이타치와 포지트를 쓸 필요가 없다.

▲ 모든 어빌리티가 스킬 게이지 충전이라는 호화 사양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런 시우에도 스킬 게이지 주유는 해결하지 못했는데, 추후 등장할 4성 캐릭터 '코하네'가 시원하게 가려운 점을 긁어준다. 모든 어빌리티가 풍속성 캐릭터의 스킬 게이지를 채워줘 4성의 탈을 쓴 5성 필수 캐릭터라 불린다. 덕분에 전투 개시와 함께 시우에나 필리아의 스킬로 부유를 시작할 수 있고, 스킬 대미지도 상승해 실티의 원 펀치를 노리기 쉬워진다.

워낙 범용성이 넓기에 풍속성 파티를 짠다면 고려해볼 수 있지만, 아쉽게도 이 시기부터 풍속성은 부유 외에는 딱히 다른 파티를 꾸릴 필요가 없다. 기존의 '실티 - 뮤 - 필리아'에 지금까지 소개한 '시우에 - 코하네 - 바렛타'를 조합하면 한동안 풍속성 파티는 손대지 않아도 된다.

'라키샤'가 없으면 수속성 파티가 아니다

▲ 수 속성 파티는 라키샤 보유 여부로 덱 파워가 갈린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현재 미래시를 염두에 둔 유저들이 골초 대비 수속성 파티를 꾸리고 있지만, 객관적인 성능이 좋아 육성하는 건 아니다. 해외 서버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운영진은 수속성 파티에 힘을 더하는 업데이트를 했었다. 그중 첫 번째가 '불사왕 초월 - 화폐룡' 이후인데, 신규 멀티 보스 '크라켄'이 드롭하는 새 장비 '해왕의 창'이다. 해당 아이템을 기점으로 수속성 붐이 온다.

캐릭터 풀은 어떨까? 노에네가 등장하는 신년 픽업부터 롤프 픽업 사이에 '사이퍼'와 '시렌'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만, 당시 해외 서버에서는 '수속성을 주류로 끌어올릴 수 있는 0티어에는 다소 모자란다'는 평이 나왔었다. 그러던 중 이후 혜성처럼 등장한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수속성의 만능 툴 '라키샤'다.

라키샤의 성능은 한 문장으로 표현해 '심플 이즈 베스트'다. 모든 능력이 짧고 단순하나 게임에 꼭 필요한 능력만 알짜배기로 가지고 있다. 덕분에 라키샤 등장과 함께 수속성 파티는 '라키샤가 있는 수속성 파티'와 '라키샤가 없는 변형 파티'로 구분할 정도다. 월드 플리퍼는 모든 속성 파티를 꾸려야하는 게임이니, 거를 수 없는 캐릭터다.

세라: "콤보가 필요하면 카운트 자체를 늘려서 해결"

▲ 콤보 카운트 자체를 늘려 관련 기능을 쉽게 발동하게 해주는 캐릭터 (사진: 국민트리 제작)

앞서 여러 지원 덕분에 파워 플립이 게임의 주류 메타에 오른다고 설명했다. 파워 플립은 꾸준히 39 콤보를 쌓아 지속 딜을 내야해 생각보다 난도가 높은 편인데, 뇌속성의 신규 캐릭터 '세라'가 이를 색다른 방법으로 해결한다.

핵심은 3 어빌리티다. 옵션은 2개로, 후자의 '2회 대시할 때마다 콤보 +3'에 힘입어 직접 때리지 않아도 콤보를 빨리 쌓게 해준다. 덕분에 실티처럼 콤보 수를 쌓아야하는 캐릭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콤보를 쌓을 때마다 스킬 게이지도 누적해 화면 전체 공격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롤프 픽업에서 '버락'이라는 캐릭터가 함께 등장하는데, 해당 캐릭터는 세라와 조합해 '버락세라' 파티로 명성을 떨친다. 버락은 최소 100 콤보를 쌓은 후 제대로 딜이 나오고, 세라가 이 조건 달성 난도를 크게 낮추기 때문이다. 버락세라 파티는 향후에도 몇 차례 콘텐츠에서 대활약한 바 있다. 다만, 세라는 단독으로도 활용 가능하지만, 버락은 세라 없이는 쓸 수 없으므로 성도석을 투자하기 전 충분히 심사숙고하길 바란다.

광피버 불도저 전설을 여는 '네프팀(축제)'

▲ 그녀의 등장을 기점으로 광피버의 던전 클리어 속도가 상승 (사진: 국민트리 제작)

해외 서버에서는 하프 애니버서리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때 신격의 바하무트와 섀도우버스에서 콜라보한 캐릭터 '올리비에'와 '루나'가 나와 암속성 파티의 성능을 높인 바 있다. 두 캐릭터는 준수한 성능이지만 필수까지는 아니다. 오히려 이 시기에 가장 주목할 건 새 옷을 입고 등장한 '네프팀(축제)'다.

붕괴역을 준비해 본 유저라면 광피버 파티에 대해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딜이 낮은 대신 높은 안정성을 지녀, 어떤 속성 던전에 투입해도 클리어를 보장하는 파티다. 네프팀(축제)는 이 파티의 새 리더로 거듭난다. 굉장한 범용성 덕분에 앞서 언급한 바렛타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핵심은 역할 차이다. 바렛타는 특정 파티의 서포터라면, 네프팀(축제)가 투입된 광피버 파티는 '어떤 속성 던전에 들어가든 클리어를 보장하는' 조합이 된다. 하나비, 라키샤에 이은 개막 스킬 게이지 충전은 물론, HP를 회복할 때마다 피버 게이지를 30% 충전하는 어마어마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덕분에 해외 서버에서는 적폐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받은 바 있다.

물론 단점도 있다. 이 파티에 필수인 장비가 앞서 소개한 '광채의 마천루'란 점이다. 그리고 기존 네프팀을 포함한 5성 캐릭터가 3명 필요하다. 다행히 해외에서는 하프 애니버서리를 기념해 이런 저런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하니, 이 때를 노려 속성 던전 불도저 파티를 꾸려보자.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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