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리퍼 PUBLISHER: KAKAO GAMES CORP.

[월드 플리퍼 꿀팁] 화관팟과 암초살 강화 타이밍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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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월드 플리퍼' 신년 이벤트를 시작한다. 핵심은 신규 캐릭터와 스토리 이벤트 추가 그리고 멀티 보스 픽업이다. 아울러 새 장비도 등장해 오픈 전부터 주목 받은 화관팟과 암초살 파티 강화 타이밍이 도래한다. 특히, 암초살은 뽑기 장비가 필요한 것이 단점이었는데, 이번 멀티 보스 픽업 이벤트 장비를 구하면 뽑기 장비 없이 파티를 꾸릴 수 있게 된다.

픽업의 핵심 '노에네'

▲ 딱 하나, 보이스가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신년 픽업의 테마는 파워 플립이다. 화, 풍, 광속성에 파워 플립 관련 효과를 지원하고, 수와 암은 각각 스킬팟과 독 파티를 강화한다. 효용성은 속성별로 차이가 있다. 먼저 신규 캐릭터 '에리야(신년)'은 수속성 스킬팟을 짜는데 필요하나 멤버가 애매한 편이다. 그리고 독 파티는 대표적인 5성 캐릭터 '스이젠'이 월드 플리퍼 3대 함정 카드로 분류된다. 그렇다. 가망이 없다.

객관적인 성능을 평가하면, 가장 크게 강화되는 건 화속성이다. 캐릭터들의 성능이 준수하고, 머지 않아 주 전략을 파워 플립으로 바꾸는 시기가 온다. 그리고 이번 픽업의 한정 5성 캐릭터 '노에네'는 화관팟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유용한 전력이다.

▲ 추후 아이템을 바꾸면 '화관팟'에서 '화관 파워플립' 파티로 진화한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노에네는 진을 대체하는 화속성 힐러다. 붕괴역과 뇌폐룡을 거치며 힐러의 중요성을 체감한 유저가 많을텐데, 노에네는 희귀한 참전자 힐에 화속성 리더 강화, 파티 전체의 파워 플립 대미지까지 높여주는 꿀 스킬을 지녔다. 여기에 스킬을 발동할 때마다 추가 버프까지 지원해 스킬 사이클이 빠른 편인 화속성과 잘 어울린다.

아울러 파워 플립 Lv 3 달성 난도를 줄여주는 어빌리티도 매력적이다. 바그너를 함께 채용할 경우 필요 콤보 수를 7이나 줄일 수 있다. 다만, 현재 바그너에 투자하기에는 많이 애매한 시기니 '그런게 있구나' 정도로만 알아두자. 근래 유저들이 준비 중인 루인 골렘 초급이 등장하면, 위 이미지에서 신규 장비를 3개 채용해 충분히 강력한 '화관 파워 플립' 파티를 완성할 수 있다.

멀티 보스 픽업, 장비 뽑기 없이 암초살을 꾸릴 수 있다

▲ 커스 아크 에길 초급이 등장하기 전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멀티 보스 픽업은 기간 중 날짜에 맞는 보스 배틀 공략 시 코인을 1.5배 더 주는 행사다. 해외 서버에 의하면 첫 이벤트는 '야도리오'와 '루인 골렘'이 대상이고, 배포 캐릭터 '쿼처'와 장비 '극채보석의 쌍검'을 획득할 기회다.

핵심은 극채보석의 쌍검이다. 스킬 게이지를 40% 선충전할 수 있으며, 암속성 캐릭터가 스킬을 발동할 때마다 공격력이 상승하는 옵션이 있다. 두 옵션의 시너지가 암초살과 잘 맞아떨어지고, 배포 장비라 수집이 쉬워 장비 뽑기에서 전국책 사본을 얻지 못한 암초살 파티의 주요 장비로 떠오른다.

▲ 마리안네가 이 장비를 좋아합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극채보석의 쌍검을 채용한 암초살 파티의 레시피는 이렇다. 오브 아이템 '인요백귀야행'은 다른 아이템으로 대체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 수정하자. 참고로 최근 유저 사이에는 극채보석의 쌍검과 전국책 사본 세팅 중 어느 쪽이 더 우수한지를 두고 논쟁하는 분위기가 마련됐다.

두 세팅의 차이는 마리안네의 어빌리티 소울이다. 2회 이상 각성한 전국책 사본을 채용하면 마리안네의 어빌리티 소울로 낡은 지팡이를 쓸 수 있어 딜량이 조금 상승한다. 하지만, 이 차이가 무척 미미하다는 의견도 있으니 현재 보유한 장비와 성도석에 따라 결정하자.

다음 콘텐츠 등장까지 뭘 하고 놀죠?

많은 유저가 뇌폐룡 파밍을 마치고 이제 무엇을 할 지 고민 중이다. 콘텐츠 공백기 중에는 캐릭터와 파티 육성이 정석이며, 국민트리는 추후 등장이 예상되는 캐릭터와 당시 환경, 콘텐츠를 갈무리한 바 있다. 핵심만 요약하면 해외 서버 기준으로 '루인 골렘 초급 - 밸런타인 이벤트 - 불사왕 레시탈 초급 - 화폐룡' 순서로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상된다. 이에 수속성과 화속성, 풍속성을 차례로 육성하는 것이 적당하다.

▲ '바렌트 백작의 수기'는 추후 밸런타인 이벤트에서 획득 (사진: 국민트리 제작)

루인 골렘 초급(=골초)은 앨리스나 소냐를 중심으로 수속성 파티를 짜거나, 화관팟 2번 자리에 '파프 - 리젤'을 넣어 공략한다. 불사왕 레시탈은 '카논 - 바그너'를 활용한 초살 파티가 존재하므로, 화속성 육성 재화를 파밍해두자. 구성은 위 이미지와 같다.

조작법은 비교적 단순하다. 포지트가 스킬을 쓰면 부유와 바그너의 브레스가 합쳐져 공중 부양할 수 있고, 이렇게 사선을 정리한 후 '무라쿠모 - 카논'으로 쌍권총을 전탄 명중하면 된다. 바그너는 육성에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다. 스킬의 체공하는 특성과 30회 다단 히트를 노리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즉, 어빌리티를 쓸 일이 없다는 뜻이다. 스킬 레벨과 전국책 사본 각성에만 신경쓰자.

불사왕 레시탈 초급 이후 화폐룡이 등장하는데 풍속성 투자를 조언하는 것이 의아할 수 있다. 이는 불사왕 레시탈 초급에서 풍속성에 유용한 장비가 3개 등장하고, 슬슬 풍속성 부유 파츠가 등장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화폐룡 토벌은 에리야 초살 파티가 있으면 쉽게 넘길 수 있다는 평이다.

▲ 달리 할 일이 없다면 연습실에서 트로피 획득을 노려보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더 육성할 캐릭터나 스태미나가 없다면, 연습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파티 편성 화면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다섯 종류의 인형이 기다린다. 이 인형들은 공격해서 처치할 수 있는데, 첫 번째 처치 시 '○○를 초월한 증표' 아이템을 얻는다. 매력적인 성능은 아니지만, 공략 난도가 제법 있어 트로피 및 도전 과제로 즐기기 좋다. 자신의 실력과 파티를 시험해보는 기회로 삼아보자.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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