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리퍼 꿀팁] 신규 픽업 캐릭터와 ‘골초’ 추천 파티 분석
10월 29일, '월드 플리퍼'에 2개 픽업이 막을 올렸다. 수속성과 신규 캐릭터 뽑기의 두 테마를 동시 진행하고, 유저들은 빠르게 성도석 투자 여부를 계산하고 있다.
아울러 약 한 달 전부터 주목받던 '루인 골렘 초월급(이하 골초)'가 마침내 등장했다. 이번 픽업을 기점으로 '드디어 때가 왔다'고 분석해 최종 점검을 했고, 빠르게 콘텐츠에 입장해 파밍을 하고 있다. 본문을 통해 최신 트렌드에 어떻게 적응할지 알아보자.
신규 캐릭터 '사이퍼' - 성능은 준수하지만 투자는 신중히
먼저 신규 5성 캐릭터 '사이퍼'를 살펴보자. 지난 미래시 기사에서 몇 차례 소개한 바 있는데, 둔족 디버프와 아군의 화속성 내성, 공격력 버프를 부여하는 고성능 서포터다. 리더 특성 성능은 풍속성 굴지의 힐러 '필리아'와 유사하다. 아군 수속성 캐릭터의 HP가 80% 이하로 감소할 경우 한 번만 그 캐릭터의 HP를 20% 회복한다. 필리아의 안정성을 알고 있다면 실감이 될 것이다.
여기에 HP가 80% 이상인 수속성 캐릭터의 공격력을 100% 높이는 능력도 지녔다. 리더 배치만으로도 생존력과 화력 버프를 모두 챙길 수 있다. 또한, 스킬로 화면 전체 공격과 둔족 디버프를 부여하고, 둔족이 걸린 대상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능력이 있어 화력과 유지력 모두 유용하다.
하지만, 진지하게 사이퍼를 영입하라고 조언하는 유저는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이유는 두 가지다. 먼저 이번 픽업에서 함께 등장한 다른 캐릭터들이 함정 카드고, 사이퍼는 추후 획득할 수 있는 상시 캐릭터란 점이다. 같은 픽업 5성 캐릭터 '모르미아'는 연격, 공격력과 스킬 대미지 증가 옵션을 지녔으나, 무엇 하나 특출난 점이 없어 '군바레 라인 후보'라는 굉장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4성과 3성 픽업 캐릭터는 평가를 찾는 것조차 힘들다.
두 번째는 아직 수속성에 제대로 투자하기에는 파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속성이 한 파티 몫을 하려면 추후 신규 멀티 배틀 보스 '크라켄'이 등장해야 한다. 해당 보스의 장비를 파밍한 후에야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밖에 '시론'과 '라키샤' 등 중요 캐릭터도 필요하고 말이다. 요컨대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거칠수록 가치가 점점 상승하는 '원석' 같은 캐릭터인 셈이다.
2성 캐릭터 '키세키'? 마르테 획득의 좋은 징검다리죠
현재 진행 중인 콜라보 이벤트 '기적의 골든 헤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풍속성 2성 캐릭터 'C.F. 키세키'와 '토와 키세키'를 획득한다. 던전을 완료할 때마다 최소 1명을 확정 지급하므로, 몇 판 돌다보면 금새 오버 리미트에 필요한 양을 모두 수집할 수 있다. 필요 스태미나도 4~6이라 부담이 적다.
낮은 성능으로 인해 두 키세키를 실전에 투입하는 건 무리다. 스택을 모아 경험치로 전환하려 해도, 획득 경험치가 300 내외라 '이걸 어디에 써야 하나' 싶다. 이런 키세키의 진가는 다른 곳에 있다. 바로 '인연의 증표' 파밍이다. 캐릭터의 모든 어빌리티를 습득하고 기본 레벨 최대를 달성하면 얻는 아이템이다. 이 '인연의 증표'를 50개 얻으면 거래소에서 '마르테'로 교환할 수 있다.
마르테는 기본 풀 각성 장비다. 관통 효과를 얻을 경우 착용 캐릭터의 공격력을 무려 +280% 올려 관통을 사용하는 파티라면 한 번쯤 꿈꿔볼 만한 종결급 장비다. 해외 서버에서는 마르테 유무로 메타가 크게 변동한 적 있고, 미리 정보를 습득한 유저들은 꾸준히 여러 캐릭터를 육성해 마르테 파밍을 노리고 있다.
이때 1, 2성 캐릭터는 인연의 증표를 가장 싸게 획득할 수 있는 징검다리다. 약 46,000 마나와 최상위 엘리먼트, 꿈꾸는 문장을 10개씩 소모하고, 여기에 레벨 업만 첨가하면 된다. 꾸준히 주력 파티를 육성하면서 남는 재화로 인연의 증표를 하나둘 수집하자. 마침 멀티 보스 픽업 기간이라 마나와 코인을 대량 파밍하기 쉽고, 코인 상점을 초기화해 육성 재화를 구매할 수 있다.
골초 대비 파티, 2개 정도는 갖추는 게 베스트
끝으로 골초 대비 파티를 골라보자. 최초로 등장하는 초월급 던전이고, 지난 몇 주 동안 수많은 파티 템플릿이 도출됐다. 정리하면 여섯 가지 스타일로 좁혀졌으며, 소냐의 존재 유무와 딜링 방법에 따라 조합이 결정됐다. 거듭 언급하지만 초살 파티는 꺼낼 생각을 접어두자. 골초 플레이 시간은 1~2분이 기본이다.
다양한 연구 끝에 공략의 핵심으로 자리한 건 '소냐 - 샤론 - 에리야(설날)'이다. 앨리스 파티가 빠진 점이 의아할 수 있는데, 거듭된 연구 끝에 골초 티어 파티에서는 빠지는 추세다. 제대로 딜을 내려면 HP를 80% 이상 유지해야 하고, 다른 파티보다 클리어 시간이 길다는 게 단점으로 꼽혔다. 지금은 '팀원으로 누굴 만나든 무난하게 고를 수 있다'는 것 정도가 장점으로 꼽힌다.
골초 공략은 대만 서버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기존 2힐러 조합보다 공격적인 구성으로 인기 편성이 변하는 분위기다. 그중 소냐 올인 파티는 클리어 속도가 빠르지만, 쉽게 쓸 수 없는 일장일단이 있는 조합이다. 기존 인기 캐릭터들을 다수 투입했고, 스킬 딜을 높여 속공을 노린다. 하지만, 제대로 작동하려면 팀원 3명이 모두 소냐 올인 파티를 꾸려야하는 단점이 있다. 클리어 자체는 가능한데, 공략 속도가 느려지고 캐릭터가 누울 수 있다.
만약 조합을 갖출 수 있다면 서브 하나 정도는 준비하길 바란다. 파티원들은 모두 다른 골초 대비 파티에 채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팀원들이 혹시나하는 마음에 소냐 올인 파티를 꺼냈다면, 이에 호응해 빠른 공략을 진행할 수 있다.
다음은 파워 플립을 활용하는 샤론 수파플 파티다. 샤론과 글라이드의 고배율 파워 플립을 무기로 삼고, 모든 서포트 스킬을 사용한 후 철퇴로 루인 골렘의 머리를 부순다. 대만 서버에서 성능이 검증돼 효율을 중요시하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퍼지는 조합이다.
이 파티의 최대 장점은 수속성 파티 굴지의 한 방 대미지다. 골초 대비 파티 중 순간 화력이 가장 높다는 평이다. 전체 팀을 구성할 때에는 샤론 수파플 파티 2명과 '화수관' 파티 1명을 조합하면 된다. 수샤론 파티는 격투 파워 플립을 사용하는 만큼 소환물을 제거하기 힘들어서다. 이에 '진 - 비앙카' 대신 '파프 - 라젤트'로 생존력을 보완한 화수관 파티가 졸개와 루인 골렘의 버프를 제거해줘야 한다.
소냐가 없다면 이번 신년 픽업의 '에리야(설날)'이 좋은 대체제다. 현재 발굴된 파티 중 유일하게 소냐를 사용하지 않는 형태다. 전통의 스킬 파티 파츠인 샤스스와 호왕 도끼로 딜을 높이고, 에리야(설날)과 베론의 스킬로 보스를 처단하는 구성이다. 기존 고티어 캐릭터를 다수 채용해 편성이 비교적 쉽고, 팀원을 가리지 않는 게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파티는 최근 대만 서버에 등장한 '수리야 소냐' 파티다. 에리야(설날)과 소냐, 샤론이 한 파티에 들어간 극딜 조합이다. 앞서 소개한 에리야(설날) 스킬 파티와 마찬가지로 팀 조합을 가리지 않으며, 샤론 수파플에 준하는 성능을 갖췄다는 이야기가 있다. 마르테를 지닌 유저는 아메노하바키리를 2번 메인 장비로 바꾼 후 그 자리에 투입하면 된다.
추후 '바레타'가 파워 플리퍼 시대를 열면 샤론 수파플에게 밀리게 되지만, 수속성 고성능 캐릭터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유용할 전망이다. 레어도가 높은 점이 아쉬운데, 해당 캐릭터들을 갖고 있다면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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