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리퍼 PUBLISHER: KAKAO GAMES CORP.

[월드 플리퍼 꿀팁] 11월 육성 재화 리필, 속성별로 한 명 몫은 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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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플리퍼'가 11월을 맞았다. 현재 신년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 픽업, 멀티 보스 픽업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최근 '루인 골렘 초월급(이하 골초)' 등장으로 차례차례 등장할 초월 던전의 스타트 라인을 끊었다. 콘텐츠가 점점 늘어나면서 캐릭터 육성, 파티 편성에 더 신경 써야하는데, 마침 보스 배틀 코인 상점을 리필해 숨통이 트였다. 이 재화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살펴보자.

화속성은 '불초살'만 투자하고 킵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화속성과 풍속성이다. 마침 멀티 보스 배틀 픽업과 골초 덕분에 고성능 장비가 대거 등장했고, 금색 코인 파밍이 더 쉬워졌다. 보라색 코인으로 금색 엘리먼트를 더 파밍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인 변화다. 한동안은 픽업 대상 보스를 공략하면서 골초 장비 풀 각성을 노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재화 투자 여부의 분기점은 '키쿠노' 영입

▲ 해외 서버 기준, 다음 픽업에서 등장 (사진: 국민트리 제작)

그럼 이렇게 획득한 화속성 재화는 어디에 투자할까? 가장 추천하는 건 '불초살 육성 후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다'이며, 차선책은 '다음 달 교환 아이템까지 더해 5성 캐릭터 한 명 분은 남겨둔다'이다. 이유는 다가올 픽업과 추후 등장할 '롤프' 때문이다. 해외 서버 기준으로 다음 픽업으로 예상되는 건 '키쿠노'와 '메티스'이며, 여기서 키누노는 화속성 멀티볼 파티를 지원하는 캐릭터다.

현재 멀티볼 파티는 '하나비 - 마리나 - 노에네 - 류류카(설날) or 글라이드'를 활용한 파워 플립 파티가 유명하다. 멀티볼의 화력이 낮고, 버프를 주기도 힘들어 콤보를 쌓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런 상황에서 키쿠노의 역할은 구원투수다. '연격 + 관통'과 '부유 + 재생' 효과를 지닌 멀티볼을 생성하고, 어빌리티로 멀티볼의 직접 공격 대미지와 공격력, 멀티볼 2개 이상 유지 시 화속성 캐릭터에게 공격력 버프를 부여한다. 진짜로 멀티볼이 주력인 파티를 꾸리고 싶다면 영입할 인재다.

▲ 골초 장비가 많이 필요하니 한동안 파밍에 전념하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처럼 키쿠노가 준수한 성능에 테마 파티 하나를 크게 강화하지만, 미래시 유저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다. 해외 서버 기준으로 약 한 달 뒤 등장하는 '롤프'가 있어서다. 화속성의 주류 메타를 파워 플립으로 만들고, 각종 화려한 옵션으로 무장한 필수 캐릭터다. 하지만, 등장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 '키쿠노를 거르고 롤프까지 버틴다!'라고 생각하는 이라면 재화를 조금 더 여유롭게 사용해도 좋다.

불초살 파티는 육성하되, 바그너는 그대로

▲ 풀 오토 시 포지트가 스킬을 선발동할 수 있으면 OK (사진: 국민트리 제작)

앞서 언급한 불초살을 짚고 넘어가자. 해외 서버 기준 두 번째로 등장한 초월급 던전이며, 즉사와 맹독 등 성가신 패턴으로 무장한 '불사왕 레시탈'이 등장한다. 다행히 이 보스는 초살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고, 이때 사용하는 초살 파티가 위 이미지의 '불초살' 조합이다. 에초살과 조합이 비슷하니 그동안 열심히 게임을 즐긴 유저라면 대략적인 감이 올 것이다.

핵심은 2조의 사선 정리 및 콤보 저축이다. 포지트의 부유에 제자리에서 발동하는 체공형 스킬을 더하면, 캐릭터를 부유 버프 지속 시간 동안 공중에 고정해둘 수 있다. 여기에 바그너의 30 히트 스킬로 콤보를 쌓은 후 브레이크 다운 발동, 이어 카논의 스킬 난사로 마무리하는 구성이다.

이 조합은 다른 파티와 달리 '육성을 덜 하는 것'이 메인이다. 정확히는 바그너의 스킬을 강화하면 안 된다. 딜을 최대한 낮춰 졸개를 죽이지 않고, 콤보를 최대한 많이 쌓기 위해서다. 만에 하나 바그너를 육성하고 싶은 유저라면, 추후 불초 파밍이 끝난 후 스킬에 투자하길 바란다.

더불어 아이템과 관련한 두 가지 의문이 들 것이다. 먼저 '전국책 사본'은 풀오토 시 포지트가 먼저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절하면 된다. 1각성이면 무라쿠모의 리더 특성과 맞물려 100% 선충전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바렌트 백작의 수기'라는 아이템이다. 30 콤보를 달성할 때마다 풍속성 캐릭터의 스킬 대미지를 30%씩 높인다. 해외 서버 기준으로 불초 등장 전 진행하는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나오니 지금은 천천히 기다리면 된다.

풍속성은 '시우에'에 투자할 재화를 아껴두자

▲ 해외 서버 기준, 키쿠노 등장 후 두 번째 픽업에서 등장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풍속성이다. 화와 함께 이번 달 가장 신경써야 할 양대 속성 중 하나다. 투자할 기점은 두 개다. 첫 번째는 오픈 당시부터 유행 중인 '에초살', 두 번째는 추후 등장할 '시우에'다. 시우에는 해외 서버 기준 키쿠노 이후 두 번째 픽업에서 등장하고, 이 캐릭터 유무로 인해 풍 부유 파티 성립 여부가 갈리는 중요 캐릭터다.

지난 미래시 기사에서도 살펴보았듯 시우에는 공격력과 부유 버프, 부유 지속 시간 연장 등 풍 부유 파티에 필요한 핵심 옵션을 두루 갖췄다. 여기에 코하네와 불초 장비가 더해진 '풍 부유 실티' 파티가 풍 속성의 대표 파티로 거듭난다. 이 파티만 꾸리면 한동안 풍속성은 파츠 1, 2개만 바꿔가며 굴릴 정도다.

11월 중 나올만한 캐릭터 중 달리 투자할 캐릭터가 없는 것도 한몫한다. 현재 풍속성 파티는 소우시로를 위시한 조합이 변함없이 강세이고, 일부 파티에서 '무라쿠모'와 '포지트'가 용병으로 불려가는 수준이다. 에초살은 추후 화폐룡 등장 시에도 맹활약하니, 굳이 투자한다면 에초살 파티에만 투자하고 남은 재화는 창고에 쟁여두자.

'수&뇌' 속성, 고성능 5성 캐릭터를 대비

▲ 수속성에 연달아 고성능 5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 같다면 정확한 판단이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사전에 골초 대비 파티를 육성해두지 않았다면 이번 상점 리필 후 수속성 재화 관리가 빠듯할 것이다. 관리가 힘들다면 우선 전복 없이 주회 가능한 파티를 하나 완성하고 파밍, 투자 계획을 세우자.

만약 이미 골초 파티를 갖추어 수속성 재화가 남는다면, 시우에와 함께 등장할 '시렌'에 대비하는 게 좋다. 수속성은 해외 서버에서 오랜 시간 약세를 보여 몇 차례 집중 지원을 받았고, 시엔은 현재 픽업 중인 사이퍼에 이은 두 번째 구원투수다. 공격력 버프의 지속 시간을 연장하면서 직접 공격으로 적을 쓰러트리는 '수직공팟'의 핵심 파츠다. 공격력 버프 성능이 높아 다른 수속성 파티를 꾸릴 때에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으니, 등장하면 영입해서 잘 사용하자.

▲ 키쿠노와 함께 등장하는 뇌속성의 새로운 리더 (사진: 국민트리 제작)

앞서 해외 서버 기준으로 다음 픽업은 신규 캐릭터 키쿠노라고 설명했다. 이때 뇌속성 5성 캐릭터가 한 명 더 등장하는데, 바로 '메티스'다. 뇌속성의 핵심 기믹인 스킬 게이지 재충전과 마비된 대상에게 대미지가 상승하는 스킬을 지녔다.

뇌속성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캐릭터지만, 특히 강점을 발휘하는 건 '뇌피버' 파티다. 뇌속성은 이나호나 레지스처럼 피버 관련 어빌리티를 가진 캐릭터가 있고, 스킬 게이지 재충전도 쉬운 편이다. 그리고 메티스는 스킬 발동 시 피버 게이지를 충전하며, 피버를 방아쇠로 자신을 강화한다. 흔들리는 미궁과 야도리오 초살 등 폭넓게 활용할수 있으니, 뇌속성 오너라면 준비하길 추천한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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