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리퍼 꿀팁] ‘불초’ 초살, 풍속성과 멀티볼 파티로 가능!
9일, '월드 플리퍼'의 두 번째 초월급 던전 '불사왕 레시탈 초월급(이하 불초)'가 막을 올린다. 즉사 패턴과 중독 등 까다로운 패턴이 많은 풍속성 보스다. 이와 함께 풍속성 오너들은 발빠르게 파밍에 나섰는데, 마침 함께 진행하는 발렌타인 스토리 이벤트가 풍속성 파티 강화용 장비를 드롭한다. 이번 보스는 무척 빡빡한 일정으로 빠르게 파밍을 해야 하는데,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목표는 11월 9일 중 파밍 완료
이번 불초 던전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하나씩 있다. 나쁜 소식은 파밍 시간이 무척 빡빡하다는 것이다. 멀티 보스 픽업은 이미 후반부에 접어들었고, 풍속성은 9일이 마지막이다. 그리고 업데이트 종료 시간은 18시이므로, 보너스를 받아 파밍할 시간은 길어야 6시간이다. 많은 유저가 골초에서 겪었듯, 초월 장비는 필요 코인 수가 워낙 많아 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다.
좋은 소식은 불초 보스가 초살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에리야 초살 파티를 튜닝하면 돼 추가로 캐릭터를 키우는 부담도 매우 적다. 레시피는 이하와 같다. 함께 개최하는 발렌타인 이벤트 장비를 채용하는데, 30콤보를 할 때마다 10초간 풍속성 캐릭터의 스킬 대미지를 60% 높인다. 그리고 전국책 사본은 스킬 게이지 50%를 채우기 위해 1각성이 필수다.
스킬 사이클은 '포지트 - 샤스스 - 무라쿠모'다. 포지트의 참전자 버프와 부유에 바그너의 체공형 스킬을 더하면 30 콤보를 쌓고, 부유 효과가 끝날 때까지 캐릭터가 공중 부유한다. 그후 샤스스와 비앙카의 버프, 디버프가 이어지고, '무라쿠모 + 카논'이 스킬을 전탄 명중하는 구성이다.
여기서 바그너는 스킬 강화를 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스킬 대미지가 너무 높으면 졸개가 죽어 콤보가 적게 쌓이기 때문이다. 카논은 실티처럼 콤보 수에 비례해 스킬 대미지가 상승하는 효과를 지녔다. 이 파티는 제법 빨리 알려진 편이므로, 공방에서도 많은 유저가 채용할 전망이다.
콤보, 부유 콘셉트를 강화하는 불초 장비
다음은 신규 장비를 만나보자. 골초 장비는 등장과 동시에 빼어난 성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불초 장비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 핵심은 콤보와 부유 콘셉트 강화다. 파티에 풍속성 캐릭터를 많이 채용할수록 효율이 상승하며, 부유 시간을 최대 60% 연장할 수 있다. 만약 필리아가 스킬을 사용했다면, 12초 부유가 약 19초 부유로 대폭 늘어난다.
눈썰미가 빠른 유저는 이 옵션을 보고 '소우시로 파티와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소우시로는 부유 옵션과 연이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이 장비와 궁합이 맞는 건 그동안 소우시로에게 밀려 주류 딜러 자리에 오르지 못한 '실티'다. 불초 장비를 기준으로 실티 파티의 파츠가 하나 둘 등장하고, 추후 풍속성 파티는 '풍 부유 실티'가 주류로 거듭난다.
하나 더 첨언하자면, 해외 서버를 기준으로 다음 픽업이 풍 부유 파티의 심장 '시우에' 데뷔 무대다. 부유 버프와 공격력, 직접 공격 대미지 버프로 무장했다. 동시에 콤보 수에 따라 대미지가 상승하는 스킬도 지녔다. 풍속성 오너라면 장비를 파밍하는 한편, 시우에 등장도 준비하자.
물론, 소우시로도 다룰 수 있는 풍속성 범용 장비 역시 등장한다. 바로 '사황의 검'이다. 옵션 효과가 살벌한데, 3가지 조건으로 공격력을 크게 높인다. 달성 조건이 어려워보이지만 풍속성은 스킬 게이지를 충전하는 아이템이 많고, 부유 버프나 다단 히트 스킬을 사용해 비교적 조건을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불초 장비는 아니지만 신규 장비 '바렌트 백작의 수기'도 짚고 넘어가자. 앞서 언급한 불초살 파티에 사용하고, 30콤보를 달성할 때마다 풍속성 캐릭터의 스킬 대미지를 높인다. 풍속성은 다단 히트 스킬과 부유 등으로 비교적 쉽게 콤보를 쌓을 수 있고, 메인 슬롯에 풍속성 캐릭터를 배치한다면 다른 속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조건을 가장 쉽게 만족할 수 있는 건 '카마이타치 - 바그너 - 키노'다. 스킬 풀 히트 시 30콤보를 보장해 적의 수가 많으면 콤보 수가 더욱 상승한다. 마침 콤보 수에 비례해 딜량이 폭등하는 실티와 카논이 각각 풍, 화속성이므로, 이를 활용해 일격필살을 노려보자.
화속성의 새 전략, '키쿠노'와 함께 꾸리는 멀티볼 파티
불초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가 등장한다. 화속성 5성 캐릭터 '키쿠노'로, 멀티볼 파티의 심장이다. 다만, 현재 국내 서버 1티어 파티로 꼽히는 하나비 멀티볼 파티에 곧바로 투입하는 건 아니다. 장비와 유니존 구성이 기존과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하나비와 마리나를 메인 캐릭터로 쓸 뿐, 아예 다른 성격의 멀티볼 파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외 서버에서 사용한 파티 구성은 위 이미지와 같다. 옛 왕의 지팡이를 채용해 멀티볼을 강화하고, 같은 골초 장비인 옛 왕의 주먹과 창을 조합한다. 마침 멀티 보스 픽업 후반부는 루인 골렘과 야도리오 픽업을 반복하므로, 장비를 파밍할 절호의 기회다.
단, 추후 더 나은 레시피가 등장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자. 국내 서버는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해 마르테를 획득한 유저가 많고, 유저들은 파티를 제시할 때 마르테 사용 구성을 함께 공개하는 편이다. 키쿠노를 영입할 지는 차분히 고민해보고, 영입을 결정했다면 유저들의 파티 연구 공유를 주시해 최적의 구성을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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