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리퍼 PUBLISHER: KAKAO GAMES CORP.

[월드 플리퍼] 꿀팁 – 이번 이벤트 한정, 사격 파워 플립을 무한으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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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드 플리퍼' 메타는 파워 플립 파티가 강세다. 광채의 마천루 스토리 이벤트의 주인공 '바렛타' 덕분이다. 조건부 관통 옵션에 300%에 달하는 파워 플립 대미지 버프를 지녀, 여러 파티에 그녀를 채용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신기한 파티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파워 플립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조합이다. 게다가 이 파티는 이번 이벤트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늦기 전에 조합을 파악해 최신 유행에 편승해 보자.

의외의 키 파츠 '블루 탱탱'

▲ 본체가 매우 크고 부속지가 무려 4개인 보스 '마더 라브' (사진: 국민트리 제작)

사격 파워 플립을 무한히 쏠 수 있는 비결은 보스의 특성과 1성 캐릭터 '블루 탱탱'이다. 보스 '마더 라브'는 화면 절반을 차지하는 전례 없는 크기를 지녔고, 4개의 부속지를 통해 패턴을 전개한다. 사격 파워 플립은 적을 관통하는 관통형 공격인데, 이처럼 표적이 크고 많아 콤보를 쌓기 쉽다.

게다가 파워 플립은 레벨이 오르면 중심 광선 옆에 얇은 광선이 더 생긴다. 덕분에 콤보를 유지하기 쉽다. 조준만 잘 신경쓰면 1, 2레벨 파워 플립을 무한에 가깝게 난사할 수 있다. 여기에 바렛타의 고배율 버프가 더해지면, 그야말로 폭딜을 난사할 수 있다.

굳이 단점을 꼽는다면 앞서 언급한 보스의 특성차를 심하게 타는 점, 그리고 수동 조작이 필수란 점이다. AI는 사격 파워 플립을 잘 다루지 못한다. 자꾸 화면의 옆구리로 광선을 쏘는 경향이 있다. 덤으로 피버가 발동하면 절묘한 자리에 발판이 생겨 캐릭터를 플립하기 힘들어진다. 팀원에 피버 파티가 없길 기도하자.

▲ 핵심은 서서히 하강하는 스킬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1성 슬라임 블루 탱탱이다. 다른 슬라임과 마찬가지로 특정 방향으로 이동하는 스킬과 조건부 스킬 게이지 100% 선충전 스킬을 지녔다. 이걸 어디에 쓸까 싶은데, 핵심은 스킬의 화면 아래로 천천히 하강하는 기능이다. 전방으로 굵은 다단 히트 광선을 쏘는 바렛타, 바그너에 유니존한다.

비결은 이렇다. 바렛타나 바그너가 스킬로 광선/브레스를 발사하면, 유니존한 블루 탱탱의 스킬 효과로 서서히 후진한다. 이렇게 내려온 캐릭터를 튕기면 파워 플립을 발사하되 그 위치에서 거의 움직이지는 않는다. 이를 활용해 브레스로 콤보를 쌓으면서 광선을 난사하는 것이다. 단, 효율적인 난사를 위해 스킬 발동 위치가 중요하니 주의하길 바란다. 이상적인 배치는 피버 게이지보다 약간 아래이며, 각 플리퍼(막대기)의 안쪽은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캐릭터가 중앙의 가시 밭으로 빠질 수 있다.

사격 파워 플립, 무한으로 난사하자

호플과 함께 1억 대미지를 노린다

▲ 롤프와 노에네는 다른 캐릭터로 대체 가능 (사진: 국민트리 제작)

첫 번째 파티는 호플을 사용한 조합이다. 호플의 리더 스킬로 파티 내 광속성 캐릭터의 공격력과 파워 플립 대미지를 높이고, 스킬로 광속성 내성을 낮춘다. 여기에 라브의 광속성 지원, 바렛라와 롤프, 노에네의 파워 플립 지원에 힘입어 빠르고 많이 파워 플립을 난사한다.

여기서 롤프와 노에네는 다른 캐릭터로 대체할 수 있다. 파워 플립 Lv 3에 필요한 레벨을 낮추고 대미지를 높이는 서포터 역할이기 때문이다. 안정성과 버프를 모두 얻을 수 있는 '라젤트'나 고배율 파워 플립 대미지 버프를 지닌 '류류카(설날)'이 대표적이다.

▲ 다른 파티보다 콘트롤 요소가 많이 들어가는 편 (사진: 국민트리 제작)

플레이는 수동 조작으로 진행한다. 사격 파워 플립을 한 번 쏘면 조준이 크게 틀어지지 않는 한 2~3명의 적을 맞힐 수 있다. 그럼 바로 다음 파워 플립을 쓸 콤보가 모인다. 캐릭터와 조준선을 예의주시하며 광선이 빗나가지 않도록 컨트롤하자. 만약 발사각이 안 나온다면 화면을 꾹 눌러 플리퍼를 세워두자. 그럼 받침대와 플리퍼 사이에 생긴 홈으로 캐릭터가 들어가 잠시 멈춘다. 이를 활용해 다시 조준선을 잡으면 된다.

바그너를 채용한 바렛타 리더 조합

▲ 브레이크 타임을 노려 '3 - 1 - 2' 순서로 스킬 사용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바그너를 채용한 조합이다. 대만 서버에서 발견한 파티로, 카논 초살 파티처럼 바그너의 콤보 쌓기 능력을 활용했다. 화폐룡 장비 작염룡장 사용이 의아한데, 이는 파티의 파워 플립 대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필수 파츠는 '바렛타 - 바그너 - 블루 탱탱'이며, 다른 캐릭터와 장비는 파워 플립 대미지 강화를 중심으로 세팅하면 된다.

기본적인 운영은 비슷하나 핵심은 폭딜 타이밍이다. 무라쿠모를 채용한 만큼 브레이크 다운을 노리고, 이때 스킬은 '3 - 1 - 2' 순서로 사용한다. 모든 버프를 발동하고 바그너의 하강 브레스가 발동하면 화면을 연타할 때다. 그럼 브레스로 콤보가 쌓이면서 사격 파워 플립을 난사해 8천만 이상의 대미지를 노릴 수 있다.

난사 파티를 꾸리기 위해 성도석을 써야 할까?

▲ 마천루 픽업은 끝났지만, 새 픽업에서도 파츠를 뽑을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 카페)

여기까지 사격 파워 플립 난사 조합을 살펴보았다. 전대미문의 딜량을 낼 수 있고, 파워 플립 무한 난사라는 독보적인 기믹 덕분에 일종의 '뽕맛'을 느끼기 딱 좋다. 클리어 시간도 빠른 편이다. 이에 성도석을 투자할지 고민되는데, 바렛타를 노리면서 겸사겸사 호플 파티를 준비하는 게 베스트다.

원인은 근 12, 1월 등장이 예상되는 픽업 때문이다. 해외 서버 기준, 앞으로 3, 4번 정도는 이렇다 할 필수 캐릭터가 없다. 추후 특정 파티의 파츠로 쓰이거나, 풍속성 오너가 4성 캐릭터 '코하네'를 노리는 정도다. 그 후 반 주년까지 수속성과 뇌속성 캐릭터가 징검다리로 등장하지만, 지금 신경쓰기에는 이른 편이다. 우선순위는 '바렛타 - 타제스 - 라젤트' 정도로 잡고, 파츠가 모이면 재미 삼아 짜보는 방향으로 진행하자.

마침 21일 광채의 마천루 픽업 다음으로 등장한 광속성 픽업이 파츠 수집에 좋은 라인업을 지녔다. 라젤트와 에크릴 등 이번 이벤트 공략에 좋은 캐릭터도 존재한다. 바렛타를 노리다가 파츠가 모이면 무한 난사 파티를 꾸리면 된다. 픽업 캐릭터를 얻지 못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미래시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반 주년 이벤트도 광, 암속성 캐릭터를 지원하고, 해당 픽업 바로 다음에 광속성 캐릭터 픽업을 한 번 더 개최한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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