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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 꿀팁] DPS 확인? 몬스터 도감 2단계를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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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 몬스터의 속성이나 HP에 대한 질문이 오가는 분위기다. 아이템 컬렉션이나 장비 옵션과 관련이 있어서다. 이는 몬스터 도감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데, 잘 활용하면 자신의 DPS도 가늠할 수 있다. 본문을 통해 사용법을 확인하자.

더불어 국민트리는 지난 꿀팁에서 일반, 라이트 유저를 위한 희귀 장비 제작 순서를 정리했다. 차례대로 '무기 - 장갑 - 상/하의'다. 왜 장갑과 상의, 하의를 먼저 만드는지 궁금한 유저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에 자세한 정보를 담은 심화 공략을 준비했다. 

DPS가 궁금하다면 몬스터 도감을 이용


▲ 물론, 대략적인 수치를 가늠할 방법이 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는 다른 캐릭터나 몬스터의 정보를 파악하기 힘들다. 자신의 스탯 정보나 피격 시 HP 변동을 통해 어림짐작하는 정도다. 이는 장비 옵션 선택과 아이템 컬렉션 보상 획득에도 영향을 끼친다. 획득 시 악마형 몬스터에게 추가 피해를 준다는데, 누가 악마형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이에 유저들 사이에서도 '몬스터의 스탯과 종족을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이 나오곤 한다.

해답은 특무대 교범의 몬스터 도감 보상이다. 분석 완료 보상만 받고 지나칠 수 있는데, 단계별로 몬스터의 '종족 - 최대 HP - 레벨'을 개방한다. 1단계만 개방해도 내 단골 사냥터의 몬스터는 주로 어떤 종족이며, 어떤 추가 공격력 버프가 통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 2단계까지 개방해도 쓸만한 자료가 나온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여기서 2단계를 오픈하면 자신의 실제 공격력과 DPS를 파악할 때 도움이 된다. 레이븐2는 다양한 공격 스탯을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알려주지만, 실제로 대미지가 어느 정도 들어갔는지는 보여주지 않는다. 가늠 방법은 간단하다. 몬스터를 때렸을 때 체력 바가 어느 정도 줄어들고, 몇 대 때려야 죽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위 이미지의 울부짖는 지박령을 예시로 들어보자. 일반 공격 한 방에 죽였다면, 일반 공격 대미지가 최소 375 정도다. 두 방에 처치했다면 375 미만으로 보면 된다. 스킬 대미지도 같은 방법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다양한 몬스터를 통해 실험하는 걸 추천하는데, 몬스터 한 마리 처치에 걸리는 시간을 파악해 파밍 효율을 계산할 수도 있다.

물론, 몬스터 도감을 완성하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 그러니 혼자 진행하지 말고, 다른 유저와 정보를 공유하자. 저마다 단골 사냥터가 있고, 도감을 많이 진행한 유저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얻은 정보를 교환하자.

Q. 왜 희귀 방어구를 장갑과 상/하의 순서로 만들죠?


▲ 1단계 제작 방어구의 능력치 비교 (사진: 국민트리 제작)

※ 보석 파밍 명소 '환희의 언덕' 분석 (링크)

일반, 라이트 유저를 위한 희귀 장비 마련 순서를 다시 짚어보겠다. 당시 설명은 이렇다. 계승자의 징표로 희귀 '무기 - 장갑 - 상/하의'를 차례로 3벌 제작하고, 환희의 언덕에서 보석을 모아 신규 희귀 장신구를 제작한다. 여기서 '왜 하필 상/하의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위 이미지를 살펴보자. 1단계 제작 방어구를 하나씩 촬영해 정리했다. 대부분 첫 번째와 두 번째 옵션이 똑같다. 딱히 유의미한 변별력은 없는 셈이다. 더불어 유저 연구 결과 피해 감소 1은 방어력 2와 같다고 계산하는 추세다. 이 계산에 따르면, 투구와 신발은 방어력이 상/하의보다 낮다.

여기서 스탯이 튀는 장비가 있으니 바로 장갑이다. 1단계부터 명중 스탯을 제공한다. 골드와 고급 제작 재료, 테라몬드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심지어 테라몬드도 적게 들어간다. 조금 공을 들이면 계승자의 인장 없이도 쉽게 마련이 가능하다. 그래서 무기 다음으로 만드는 걸 추천했다.


▲ 2단계부터 명중 스탯을 주는지에 따라 제작 여부 결정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렇게 선택지는 '투구 - 상의 - 하의 - 신발 - 망토'로 좁혀졌다. 여기서 두 번째 변별력 요소는 '나중에 만들 장비가 명중 스탯을 제공하는가?'이다. 가령 투구와 망토는 2단계 제작 장비부터 명중이 붙는다. 이런 장비는 재화를 아껴 다음 단계를 만들거나 완제품 드랍을 노린다. 마침 투구와 망토는 데론 지역에서 필드 파밍할 수 있다.

여기서 몇 가지 걸림돌이 있다. 무기와 장갑, 상/하의는 큰 고민 없이 만들어도 된다. 문제는 2단계부터 명중을 제공하는 장비다. 희귀 제작 재료를 언제 모을지 눈앞이 막막하다. 명중 기준선(레벨 x4 이상)을 갖추지 못한 유저라면 더욱 그렇다.


▲ 명중이 필요하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장비 (사진: 국민트리 제작)

만약 그렇다면 고급 장비를 조금 오래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레이븐2는 같은 등급 내에서도 장비가 무척 다양하다. 제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없는 아이템도 있다. 저마다 스탯이 달라 변별력 요소가 된다. 

위 이미지는 기자가 착용 중인 투구와 망토, 신발이다. 계승자의 증표가 남아있지만, 명중 스탯이 낮고, 희귀 제작 재료를 다 모으지 못했다. 그래서 필드 사냥으로 명중이 붙은 고급 장비를 구해 보완했다. 1단계 희귀 투구와 망토, 신발은 명중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구하기 쉬운 가성비 장비라고 생각하자.

필드 보스&균열, 탐색 버튼으로 PK 사고 방지


▲ 균열 참여 보상 악의의 파편, 4판만 뛰어도 저 정도 모인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필드 보스와 균열 참여에 필요한 소소한 팁을 정리했다. 특정 간격이나 시간마다 참여하는 콘텐츠이고, 고등급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드랍한다. 이에 '보스 공략 참여 여부에 따라 육성 속도가 갈린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멀리 갈 것 없이 균열에 참여하면 희귀 팔찌 재료 악의의 파편을 얻는다. 위 이미지는 벨루시아와 데론 균열을 두 번씩 참여한 결과다. 팔찌 하나를 만들고도 넉넉한 분량이 모였다. 팔찌 마련을 위해 열심히 참여하자.

아울러 레이븐2는 7월 3일 새벽 4시 59분까지 '균열보스 사냥 소집령' 이벤트를 진행한다. 벨루시아와 데론의 균열 보스를 처치해 보상을 얻는 행사다. 각각 5회, 6회 클리어하면 모든 보상을 손에 넣는다. 26일부터 매일 참여하면 늦지 않게 모든 보상을 얻는다. 보상은 보스 토벌 상자 6개와 고급 헤븐스톤 상자 1개다.

▲ 실수로 유저를 때렸다가 싸우지 않도록 하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보스가 등장하기 전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다. 레이븐2는 몬스터나 유저를 더블 클릭하면 자동 공격한다. 보스전은 딜 기여도가 중요한데, 보스를 연속 클릭하다가 실수로 유저를 누를 수 있다. 언쟁이 벌어질 수 있는 대목이다.

화면 오른쪽의 탐색 버튼(단축키 R)을 누르면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맵을 빠르게 스캔해 몬스터 목록을 보여준다. 이걸로 보스 몬스터를 확인하고, 클릭해서 전투하면 된다.

더불어 싸울 때에는 보스의 정면에 서지 말자. 많은 보스가 정면으로 광역 공격을 한다. 휘말려서 비명횡사할 수 있다. 가능한 옆이나 등 뒤에서 공격하는 게 정석이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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