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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 꿀팁] 데스브링어 대비, 장비 재료 파밍에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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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레이븐2'가 개발자 노트를 업로드했다. 요점은 세 가지다. 알테이아 드랍 밸런스를 조정하고, 아이템 컬렉션 달성 보상과 연계할 계획이다. 후자는 업데이트 후 유저들이 빨리 적응해 이용하는 분위기다. 보상에는 스탯도 있으니 적극 활용하자. 두 번째는 알테이아 경험치 업 이벤트다. 4월 30일 개최한다.

주목할 건 세 번째 '데스브링어'다. 2025년 상반기 개발자 노트에서 처음 언급한 바 있는 신규 직업이다. 이번에 레이븐2는 데스브링어를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는데, 슬슬 대비할 때가 온 듯싶다. 이에 오늘은 신규 직업 등장에 대비해 준비할 것들을 정리했다.

슬슬 신규 직업 데스브링어 대비할 때

슬슬 데스브링어 업데이트에 시동을 건 듯싶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 슬슬 데스브링어 업데이트에 시동을 걸 듯싶다 (사진출처: 공식 커뮤니티)

레이븐2는 지난 개발자 노트에서 데스브링어의 전신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그 모습은 공식 커뮤니티를 방문해 확인하길 바란다. 여기에 올리면 큰일 난다. 여하튼, 개발자 노트에는 모든 걸 다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이르다고 덧붙였는데, 사실 예전에 상반기 로드맵으로 정보를 전한 바 있다.

데스브링어는 악령을 소환해 이로운 버프를 얻고,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피해는 회복으로 전환해 자신과 파티원에게 도움을 준다. 이번에 공개한 일러스트에서는 지팡이를 들었다. 여기까지가 공식으로 확정된 정보다. 정황상 흡혈과 버프 능력을 지녔고, 마법 속성 서포터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레이븐2의 서포터는 디바인캐스터가 유일한데,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참고로 디바인캐스터는 메카 랭킹 인기 2위 직업이다. 점유율 또한 높다. 라이트 유저 추천 직업으로도 꼽힌다.

중요한 건 회복과 파티원 지원이다. 디바인캐스터의 인기 비결이 바로 다양한 회복 스킬에 있다. 덕분에 다른 직업보다 안정적으로 사냥할 수 있고, 사냥터 선택지도 넓다. 데스브링어의 정확한 회복기 성능은 미지수이지만,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지원 스킬도 마찬가지다. 현재 전문 서포터가 하나뿐이라 경쟁자가 적다. 

디바인캐스터는 랭커 점유율이 높은 직업이지만, 많은 길드가 구인난을 겪곤 한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스브링어가 서포터로 등장한다면, 길드 콘텐츠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문 서포터는 디바인캐스터 뿐이고, 랭커 길드도 구인난을 겪고 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현재 전문 서포터는 디바인캐스터 뿐이고, 랭커 길드도 구인난을 겪고 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장비 마련과 아이템 컬렉션 위해 제작 재료를 모으자

어쌔신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 무기 카테고리 '단검'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어쌔신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한 무기 카테고리 '단검' (사진: 국민트리 촬영)

데스브링어 업데이트를 대비해 지금 준비할 건 장비 제작 재료 비축이다. 목표는 데스브링어의 장비 제작과 아이템 컬렉션 달성이다. 레이븐2의 모든 직업은 고유한 무기를 사용한다. 과거 어쌔신 업데이트 당시에는 단검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이를 삽입해 스탯 보너스를 얻을 수 있도록 아이템 컬렉션도 함께 등장했다. 데스브링어도 새로운 종류의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열심히 모은 제작 재료는 업데이트 후 데스브링어 장비 제작에 쓰인다. 혹시 데스브링어 캐릭터를 생성하거나 클래스 변경할 계획이 없다? 그래도 상관 없다. 아이템 컬렉션을 채우고, 스탯 보너스를 얻기 위해 신규 직업 장비가 필요하다. 업데이트 후에는 당연히 거래소 장비 매물이 부족하므로, 직접 만들어 채우는 게 가장 빠르다. 

달성 보상 등장으로 아이템 컬렉션을 많이 채우는 게 중요해졌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달성 보상 등장으로 아이템 컬렉션을 많이 채우는 게 중요해졌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에 '공식 일러스트를 보니 지팡이를 쓰던데, 디바인캐스터와 같은 무기일 수도 있지 않나?'라고 반박할 수도 있다. 일리가 있다. 그러나 이를 생각해도 제작 재료는 많이 모을수록 좋다. 최근 등장한 아이템 컬렉션 달성 보상 때문이다. 항목을 일정 수 완성하면, 스탯과 아이템을 얻는다. 이에 가능한 많은 항목을 채우는 게 중요해졌다. 데스브링어 전용 무기가 나오면 제작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장비를 만들어 삽입한다. 게다가 레이븐2는 꾸준히 신규 장비와 아이템 컬렉션 항목을 추가한다. 어느 쪽이든 재료는 다다익선이고, 모아둬서 손해는 보지 않는다.

여기서 재료에는 희귀 장비와 희귀·영웅 재창조의 구슬을 포함한다. 정예 특무대원 장비 제작과 연성을 위해서다. 정예 특무대원 장비가 목표라면, 스페셜 쿠폰: 장비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배포 기간을 노리자. 올해 들어 스페셜 쿠폰: 장비의 데이터 참조 기간이 줄어드는 추세다. 마지막으로 배포한 쿠폰은 배포 시점부터 파손한 장비만 체크했다. 만약을 대비해 잠시 분해를 미루길 바란다. 혹시 데스브링어 등장 전후로 지급할 지도 모를 일이다. 참고로 기자는 마지막 지급 행사 당시 +9 희귀 무기를 파손해 정예 특무대 증표를 얻고, 쿠폰으로 장비를 복구했다. 이걸 분해해 증표를 더 모을 수도 있다. 한 번 응용해 보자.

연성할 때에는 영웅 재창조의 구슬도 삽입하길 추천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연성할 때에는 영웅 재창조의 구슬도 삽입하길 추천 (사진: 국민트리 촬영)

레이븐2 희귀 장비 사용법에는 연성도 있다. 거래 가능 여부가 같은 장비 5개를 모아 진행한다. 예견으로 목록을 뽑고, 실행 시 배정한 확률에 따라 장비 하나를 제작한다. 이때 고점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점을 보완하는 것도 신경 쓰자. 강화 장비나 영웅 등급 장비, 영웅 재창조의 구슬 삽입 시 저점이 확 오른다.

추가로 연성을 잘 이용하면, 고강화 장비를 구할 수 있다. 직접 착용해도 좋고, 아이템 컬렉션 작업에 써도 좋다. 어느 쪽이든 유용하게 활용하자. 재료로 쓰기 좋은 아이템으로는 혼돈의 주화 상점에서 판매하는 희귀·영웅 재창조의 구슬이 있다. 열심히 파밍하고, 데스브링어 업데이트 후 활용하면 된다.

서브 캐릭터로 육성한다면, 업적과 스토리 보상을 이용

업적 정보는 메인, 서브 캐릭터가 공유하지 않는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업적 정보는 메인, 서브 캐릭터가 공유하지 않는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데스브링어를 어디에 어떻게 생성할 지도 미리 구상해두는 게 좋다. 정확한 업데이트 시기는 모르지만, 미리 준비해둘 일이 있다. 데스브링어를 1레벨부터 육성한다면, 기존 캐릭터와 같은 서버에 생성하는 게 기본이다. 아이템 컬렉션과 특무대 교범, 창고 공유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다. 클래스 변경권 사용과 비교해 육성에 시간이 걸리지만, 클래스 변경권 판매는 확정된 정보가 아니다. 그리고 레이븐2 클래스 변경은 아이템과 스킬 변경 등 생각보다 부담이 크다. 서브 캐릭터로 생성하는 건 현시점에서 고려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선택지다.

서브 캐릭터로 생성하면, 메인 캐릭터도 일부 혜택을 누린다. 스토리 퀘스트와 업적 보상이다. 레이븐2에서 같은 서버의 캐릭터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지만, 스토리와 업적 정보는 그렇지 않다. 처음부터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 보상은 창고를 통해 메인 캐릭터에게 전달할 수 있다. 60레벨부터 5레벨 단위로 영웅 소환서를 주는 '창공을 향한 날갯짓'이 좋은 예시다.

이때 업적 보상을 잘 이용하자. 장비를 일정 횟수 분해 또는 강화 시 달성하는 반복 과제가 있다. 보상으로 골드나 강화석을 주곤 한다. 레이븐2는 꾸준히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출석과 미션 이벤트의 비중이 높다. 그리고 미션 행사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임무가 장비 강화, 분해다. 이런 과제는 서브 캐릭터로 진행하길 추천한다. 서브 캐릭터는 업적 진행도가 낮으므로, 반복 업적의 달성 기준도 낮다. 조금이나마 골드, 강화석 부담을 덜자.

추가로 이미 서브 캐릭터를 육성 중이고, 캐릭터 슬롯을 구매할 계획이 없다면, 기존 서브 캐릭터 삭제도 염두에 두자. 조건은 캐릭터 레벨 50 달성이다. 다만, 가능한 60레벨 달성 후 삭제하길 추천한다. 이는 한때 레이븐2 유저 사이에 유행하던 공략이다. 캐릭터 레벨 60 달성 후 업적 보상으로 영웅 성의를 확정 획득, 캐릭터 삭제한 뒤 다시 생성한다. 이 방법으로 영웅 성의를 모은다. 최근에는 언급이 뜸한데, 일단 알아는 두자.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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