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리버스 PUBLISHER: NETMARBLE

[세나 리버스 꿀팁] 오를리의 베스트 파트너 '실베스타' 분석

/ 1

오를리 출시 후 PvP에서 재조명 받는 '실베스타'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오를리 출시 후 PvP에서 재조명 받는 '실베스타' (자료: 국민트리 제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에 신규 영웅 오를리가 등장했다. 지원형 타입 특성상 파티를 주도적으로 이끌기보다 다른 영웅과의 시너지에 기대를 건 분위기다. 다른 지원형 영웅인 플라튼의 사례가 좋은 예시다. 실제로 오를리의 스킬 구성은 마법형 영웅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하지만 아군 전열 마법형 영웅에게만 제공하는 버프처럼 조건부가 많이 붙어있어서 모험가들의 연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그 연구 결과로 현재 오를리와 가장 잘 맞다고 평가받는 실베스타가 오늘 분석의 주인공이다.

'축복·권능·흡혈' 3종으로 장기전에 유리한 버프 구성

스킬 강화는 패시브만 붙이고 멈춰도 좋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스킬 강화는 패시브만 붙이고 멈춰도 좋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실베스타는 기본 속공이 높은 마법형 영웅이면서 생존 능력이 탁월하다. 이는 속공이 중요한 결투장에서 가장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세나 리버스의 평범한 공격형·마법형 영웅들은 속공이 높은 대신 다른 쪽의 능력이 약한 케이스가 많다. 실베스타는 초월 단계마다 각종 생존 능력을 보강해 밸런스가 좋다. 체급 자체가 뛰어나 이른바 육각형 영웅이라 불리는 이유다.

그의 핵심은 패시브 스킬 '기사의 의지'다. 전투 당 1회 발동하는 '권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축복' 효과를 동시에 누린다. 해당 버프의 상세 효과는 후술할 버프 능력에서 설명하겠다.

첫 번째 스킬 '정의의 단죄'는 자신에게 3턴간 흡혈을 부여한다. 효과만 보면 생존을 위한 기술 같아 보이는데, 화력도 만만치 않다. 기본 스펙이 2회 피해인데다 해당 스킬 피해로 쓰러지는 영웅이 생기면 정의의 단죄를 1회 더 사용한다. 적군 3명을 타깃으로 하기에 피해 계수도 높고, 2회 모두 적중하면 횟수 피해 면역이 있는 영웅에게도 치명적이다.

흡혈을 기반한 장기전이 시작되면 두 번째 스킬 '정화의 일격'의 존재감이 더욱 커진다. 전투 후반이 되면 불사 영웅들의 시간이 시작되는데, 이때 턴제 버프 감소 2턴 효과가 들어가면 베스트다. 이렇게 흐름을 타는 것에 성공하면 상대의 불사 효과 무력화와 더불어 흡혈로 버티는 실베스타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6초월 실베스타를 쓰러트리려면 최소 8회 타격 필요

두 효과 모두 패시브에 몰려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두 효과 모두 패시브에 몰려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기본 체급으로 오랜 시간 살아남는 그의 장점은 모두 패시브 스킬에서 나온다. 권능과 축복을 동시에 부여하므로 장신구를 제외하면 따로 생존 능력치를 챙길 필요가 없다. 축복은 한 번에 입는 피해에 제한을 둬서 아무리 강한 공격이더라도 상한 수치만큼만 피해를 받는다. 스킬 강화로 25% 제한이 생기므로 최소 4회 타격을 입혀야만 실베스타를 한 번 쓰러트릴 수 있다.

이렇게 축복을 뚫어 가까스로 쓰러트리더라도 실베스타에게는 두 번째 기회가 있다. 권능이 발동해 생명력 1상태로 한 번 더 버티기 때문이다. 더불어 6초월을 완료하면 권능 발동 시 최대 체력 100%를 회복한다. 즉, 6초월 실베스타는 최소 8회의 피해를 입혀야만 쓰러진다는 의미다. 부활이나 불사 같은 전설 반지를 착용하면 더 까다로운 존재가 된다.

참고로 권능 반지 효과는 실베스타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패시브 효과와 중복되므로 부활이나 불사 반지만 세팅하자. 조합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축복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부활 반지 효율이 더 좋은 편이다. 

오를리 활용 시, 치명타 세팅 부담 하락

오직 속공과 화력에만 집중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오직 속공과 화력에만 집중 (자료: 국민트리 제작)

앞서 살핀 대로 실베스타의 생존력은 자체 능력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방어 능력치는 신경 쓸 필요 없고, 오로지 공격에 집중하자. 게다가 흡혈로 얻는 회복량이 피해량에 비례해 늘어난다. 더더욱 공격 능력치를 챙겨야 하는 이유다.

오를리와의 조합을 꾀한다면 치명타 확률이 조금 모자라도 괜찮다. 오를리가 아군 전열 마법형 영웅에게 부여하는 수치는 치명타 확률 17%와 치명타 피해량 25%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해당 효과는 전열에 있어야만 받을 수 있다. 조금 위험해 보이더라도 실베스타를 꼭 앞에 배치하자. 만약 6초월 오를리와 조합한다면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보호막과 피해 무효화 1회가 그를 보살펴 줄 것이다.

상기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레이드 장비 세트를 추천하자면 선봉장·추적자·암살자 정도다. 주는 피해를 높이는 복수자도 좋지만 PvE에서 쓸 수 있는 4세트 효과가 실베스타에겐 아쉽다. 보유한 장비가 적어서 복수자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2+2 세트를 꾀하자. 활용처가 결투장인 만큼 속공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이며, 매칭 환경에 따라 조율자 2세트를 섞는 것도 방법이다.

곽진현 기자 유저분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깊이를 더해, 무엇이든 체험하고 직접 확인하겠습니다.
더 많은 세나 리버스 정보가 궁금하다면?
유저리뷰
  • 태.오.조.아볼카노스2025년 6월 2일
    9
  • 5월 29일 첫 정식 업데이트 진행도박조아2025년 5월 28일
    9
  • 옛날 감성 4스푼, 신규 4스푼, 고집 2스푼낫포세일2025년 5월 26일
    10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