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파이터 AFK PUBLISHER: NETMARBLE

[메카 랭킹] 킹오파 AFK 테리와 함께 날아오른 '처형'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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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킹 오브 파이터 AFK (이하 킹오파 AFK)' 테리 보가드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파이터 픽률 부문 3위로 올랐죠. 덕븐인지 테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처형 파이터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슬라죠. 과연 한 주간 랭킹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지금 메카 랭킹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랭킹전 TOP 100 편성 통계

※ KR-1, 2, 3 서버 TOP 100 랭커의 덱 정보를 집계했습니다
※ 현재 랭커덱과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추후 서버군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테리 3위 도약, 이슬라 9위 진입 등 처형 시너지 파이터 약진 (자료: 국민트리 제작)
▲ 테리 3위 도약, 이슬라 9위 진입 등 처형 시너지 파이터 약진 (자료: 국민트리 제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테리의 순위 상승입니다. 지난주 6위로 전체 픽률 TOP 10에 처음 진입했는데요, 이번 집계에서 단숨에 3위까지 도약했습니다. 픽률은 58.7%를 기록했죠. 한 주 만에 약 15% 포인트 상승해 유리, 셸미, 오로치 이오리를 제쳤습니다. 공격력 증가 버프와 피해 무효화 등 우수한 스킬을 갖춰 맹활약 중이죠.

테리의 상승세와 함께 같은 시너지 효과를 가진 처형 파이터들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슬라와 KUSANAGI를 꼽을 수 있죠. 이슬라는 이번 주 픽률 6%를 기록하며 공동 9위로 신분 상승했습니다. 피니시 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PG를 100%를 돌려받는 효과가 있죠. 적 처치에 특화된 처형 시너지와 궁합이 좋은 패시브라 선택하는 랭커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KUSANAGI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전체 픽률 8위를 기록하며 테리의 처형 시너지 파이터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픽률은 10.3%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10위권 밖에 있는 처형 파이터 중에는 이진주, 크리스가 픽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테리처럼 우수한 성능의 파이터 하나가 등장하면 픽률 전체에 영향을 일으키네요. 다음 메카 랭킹에서는 또 한 번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9월 30일에 신규 파이터 ‘시라누이 마이’가 추가됐거든요. 과연 마이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랭커 시너지 선호도

처형 시너지 채용 비율이 소폭 상승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처형 시너지 채용 비율이 소폭 상승 (자료: 국민트리 제작)

테리와 처형 시너지 파이터들의 약진은 시너지 선호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형 시너지를 채용한 랭커는 28%로, 지난주 대비 약 5% 포인트 늘었죠. 해당 시너지를 활성화한 랭커는 84명이었습니다.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변화는 스페셜 시너지 증가와 격노 시너지의 하락입니다. 지난주 예상했던 대로, 스페셜 시너지가 격노를 앞질러 가장 많은 랭커가 사용하는 효과가 됐네요. 스페셜 시너지는 87%로 증가했고, 지난주 90%대를 기록했던 격노가 83.7%까지 내려왔네요. 다만, 신규 파이터 마이의 시너지 효과가 격노라, 다시 한 번 해당 시너지가 랭커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을 여지가 있습니다. 랭커들은 과연 어떤 시너지를 사용할지 궁금해지는군요.

랭커 조합 엿보기

펫 '선그렛서'로 처형 시너지까지 챙긴 '바후' 님 (자료: 국민트리 제작)
▲ 펫 '선그렛서'로 처형 시너지까지 챙긴 '바후' 님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번 시간에 살펴볼 랭커는 집계 당시 KR-3 서버 1위에 오른 바후님입니다. 사용한 파이터는 ‘셸미 - 오로치 레오나 - 테리 - 치즈루 - 쿄’입니다. 스페셜과 격노 시너지를 파이터 채용으로 활성화했고, 테리와 펫 선그렛서를 사용해 처형 시너지까지 알차게 챙겼습니다.

상대적으로 성급을 올리기 쉬운 픽업 파이터 테리, 쿄, 치즈루를 9~10성까지 육성해 파티의 체급을 상당히 높였군요. 셸미와 레오나가 파티에 버프를 주는 형태로 보조하고, 쿄와 테리가 강력한 화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유저 투표 - 마이와 어울리는 격노 파이터는?

쐐기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쐐기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군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주엔 어떤 시너지 효과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1위는 ‘쐐기’가 선정됐네요. 무려 40.3%나 득표했습니다. 아군의 관통력과 HP를 높여 여러 콘텐츠에서 유용하죠. 2위는 스페셜이 28.6%를 기록했고, 그다음으로는 격노와 인내가 비슷하게 표를 받았습니다.  

9월 30일, 킹오파 AFK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주인공은 많은 유저들이 등장을 원했던 ‘시라누이 마이’죠. 별 속성 격노 시너지 파이터이며, 피니시 스킬 사용 시 파워 게이지를 무려 75%나 돌려받는 패시브가 있어 빠르게 후속으로 피니시 스킬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이의 등장으로 다시 한 번 격노 시너지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렇다면 마이와 어울리는 레전드 등급 격노 시너지 파이터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복수 선택이 가능하니,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남겨주세요. 결과는 다음 메카 랭킹 시간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동엽 기자 유저에게 게임 이상의 재미를 더하는 콘텐츠를 전달하겠습니다. imdy6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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