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파이터 AFK PUBLISHER: NETMARBLE

[메카 랭킹] 쿨라 효과! 킹오파 AFK 랭커 잠식 픽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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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파이터 AFK (이하 킹오파 AFK)'에 신규 잠식 시너지 파이터 ‘쿨라 다이아몬드’가 참전했습니다. 적 행동을 봉쇄하는 빙결과 지속 대미지 얼음 파편,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갖췄죠. 우수한 효과 덕분인지 그동안 랭커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낮았던 잠식의 채용 비율이 조금 오르기도 했습니다. 과연 쿨라 등장으로 한 주간 랭킹에 어떤 변화가 일었는지, 지금 메카 랭킹에서 살펴보세요.

랭킹전 TOP 100 편성 통계

※ KR-1, 2, 3 서버 TOP 100 랭커의 덱 정보를 집계했습니다.
※ 현재 랭커덱과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추후 서버군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전체 픽률 10위에 오른 쿨라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전체 픽률 10위에 오른 쿨라 (자료: 국민트리 제작)

쿨라가 등장 후 첫 집계에서 전체 픽률 10위에 올랐습니다. 픽률은 12.3%를 기록했죠. 강력한 스킬 효과를 보고 즉시 랭킹전에 기용한 랭커들이 꽤 많았습니다.

쿨라는 패시브 스킬에 지속 대미지를 주는 ‘얼음 파편’ 디버프가 있습니다. 공격 성공 시 1턴간 해당 디버프를 부여하며, 얼음 파편이 걸린 적을 다른 아군이 공격하면 사용한 스킬 피해량의 20% 추가 피해가 들어가죠. 딜러 아군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효과입니다. 

이에 지난번에 등장한 파이터 스푸키 이오리와 짝을 이루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스푸키 이오리 역시 잠식 시너지 파이터로, 화상에 기반한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죠. 스푸키 이오리의 추가 대미지는 자신이 건 화상에만 발동한다는 점 때문에 함께 편성할 잠식 시너지 파이터가 마땅치 않았는데요, 쿨라의 얼음 파편 추가 피해는 스푸키 이오리도 이용할 수 있어 함께 강력한 대미지를 뽐낼 전망입니다.

실제로 스푸키 이오리는 지난주 픽률 4.3%를 기록하며 공동 12위에 올랐었는데, 이번 주에는 8.6%로 11위에 안착했죠. 쿨라와 함께 사용하는 랭커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성능이 입증되면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만합니다.

신규 잠식 파이터들의 선전에도 상위권 순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픽률은 꽤 큰 변화가 포착됐죠. 우선 쿄의 픽률이 약 10% 포인트 하락한 79.7%를 기록했습니다. 격노가 여전히 덱 조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파이터들을 점점 찾고 있는 것 같군요. 같은 격노 파이터인 마이와 치즈루도 함께 픽률이 떨어졌답니다. 랭커들의 시너지 사용 현황은 다음 코너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랭커 시너지 선호도

큰 폭으로 오른 잠식 사용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 큰 폭으로 오른 잠식 사용률 (자료: 국민트리 제작)

잠식 시너지를 활용하는 랭커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집계 대상 랭커 중 단 2%만 사용했는데, 이번 주 9%로 증가했죠. 전체로 보면 여전히 작은 수치일 수 있지만, 랭커들의 연구에 따라 얼마든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쿨라와 스푸키 이오리의 성장이 어느 정도 이뤄지는 시점에 비율이 얼마나 될지 기대되네요.

처형 시너지도 비율이 소폭 올랐습니다. 지난주보다 1.7% 포인트 오른 58%였죠. 스푸키 매츄어와 테리를 메인 딜러로 채용하는 랭커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장 많은 랭커들이 채용 중인 격노는 조용히 하락세를 타는 중입니다. 이번 주엔 80.7%였는데요, 지난주 대비 8.6% 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딜러의 역할이 점점 격노에서 잠식과 처형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네요.

랭커 조합 엿보기

최근 등장한 파이터를 모두 활용해 서버 1위에 오른 '혈연' 님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최근 등장한 파이터를 모두 활용해 서버 1위에 오른 '혈연' 님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번 시간에 살펴볼 랭커는 집계 당시 KR-3 서버 1위에 오른 혈연 님입니다. 사용한 파이터는 ‘쿨라 - 스푸키 이오리 - 스푸키 매츄어 - 오로치 레오나 - 테리’입니다. 잠식 3, 처형 2, 스페셜 1 시너지를 활성화했네요. 잠식은 쿨라와 스푸키 이오리, 레전드 등급 펫 데모니오를 사용했습니다. 처형은 스푸키 매츄어와 테리를, 스페셜은 오로치 레오나를 편성했죠.

최근에 등장한 파이터 3인을 모두 활용하고 있는 점이 가장 눈에 띕니다. 모든 파이터를 10성까지 육성해 바로 투입한 듯싶군요. 쿨라의 얼음 파편 디버프는 처형 시너지 파이터들의 강력한 스킬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여기에 방어력 디버프까지 있어 스킬의 위력이 극대화되는 거죠. 높은 파이터 육성도와 공격적인 조합으로 서버 1위를 차지한 모습입니다.

유저 투표 - 새로운 파이터를 편성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화상인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사이슈’가 1위 등극 (자료: 국민트리 제작)
▲ 화상인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사이슈’가 1위 등극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 시간엔 ‘스푸키 이오리와 잘 어울리는 잠식 파이터는?’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당시엔 쿨라가 등장하기 전이라 후보에 없었는데요, 나머지 잠식 파이터 중에서는 과연 누가 스푸키 이오리와 어울린다고 뽑혔을까요? 1위는 쿠사나기 사이슈였습니다. 화상 디버프를 보유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효과 덕분에 많은 표를 받은 것 같군요. 58.3%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 크라우저, 빌리를 선택한 유저들도 있었습니다.

킹오파 AFK에 신규 파이터들이 등장하면 많은 유저들이 고민에 빠집니다. 새로운 파이터가 들어가려면 누군가 팀에서 나와야 하기 때문이죠. 여기에 시너지 효과, 성능, 스킬 효과, 육성 상황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최근 메카 랭킹에서도 스푸키 스타일 파이터 2명과 쿨라의 등장 이후 랭커들이 많은 고민을 한 흔적들이 보였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팀을 편성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메카 랭킹에서 공개하겠습니다.


전동엽 기자 유저에게 게임 이상의 재미를 더하는 콘텐츠를 전달하겠습니다. imdy6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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