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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파 AFK 꿀팁] 랭커들의 ‘쐐기’ 시너지 조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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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파이터 AFK(이하 킹오파 AFK)'에 쐐기 시너지 파이터 루갈이 등장한 이후, 랭킹전에 큰 변화가 일었다. 쐐기를 활용하는 랭커들이 대폭 늘었고, 쐐기와 어울리는 시너지 효과를 찾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사용하는 중이다. 이에 국민트리가 KR - 1~3 서버 랭커 중, 루갈을 채용한 덱을 파악해 어떤 조합이 대두되고 있는지 파악했다. 

※ KR -1, 2, 3 서버 랭킹전 TOP 100, 총 300명 유저들을 대상으로 파악한 정보입니다.
※ 덱 정보는 11월 17일 기준으로, 현재 랭커 덱 구성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Q. 루갈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쐐기 파이터는 누구인가요?
A. 유리를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랭커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쐐기 파트너는 유리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랭커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쐐기 파트너는 유리 (사진: 국민트리 촬영)

우선, 루갈의 쐐기 시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팀 내에 쐐기 시너지 파이터나 펫을 함께 편성해야 한다. 레전드 등급 쐐기 파이터는 루갈을 제외하면 유리, 셸미, 야시로 3명이 있고, 펫은 레전드 등급 루카루, 유니크 등급 코몽, 봄봄코코가 있다. 

이 중 3개 서버 상위권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루갈 + 유리’ 조합이다. 집계 대상 유저 중 79명의 유저가 루갈을 사용하고 있었고, 그중에서 27명의 유저가 유리를 채용했다. 27명 중에 유리와 셸미까지 채용한 유저는 4명이 있었고, 루갈과 셸미만 편성한 유저는 14명이었다. 

유리는 액티브 스킬 ‘백열 따귀 치기’로 자신을 포함한 같은 열 아군에게 2턴 동안 공격력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 여기에 7성 이상으로 육성하면 피니시 스킬에 가속 버프가 추가된다. 액티브 스킬과 마찬가지로 같은 열 아군에게 부여하며, 버프를 받은 캐릭터는 남은 턴 쿨타임이 감소한다. 루갈이 아군 전열에 방어력 증가, 후열에 피니시 스킬 피해 증가 버프를 제공하고 유리가 후열에서 공격력과 가속 버프를 걸어 공격과 수비 모두 탄탄한 조합이 된다.

셸미는 액티브 스킬로 다른 열 아군에게 치명 피해 증가 버프를 주며, 7성으로 승급하면 치명타 확률이 오르는 ‘치명 증가’가 피니시 스킬에 생긴다. 셸미 역시 우수한 버프를 갖춰 루갈, 유리와 궁합이 좋다. 

치명타 관련 버프를 주는 셸미도 좋은 선택지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치명타 관련 버프를 주는 셸미도 좋은 선택지 (사진: 국민트리 촬영)

Q. 어떤 시너지 효과를 쐐기와 가장 많이 사용했나요?
A. 격노, 처형, 인내 순으로 많았습니다.

쐐기와 가장 많이 사용한 격노 조합 '쿄&마이'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쐐기와 가장 많이 사용한 격노 조합 '쿄&마이' (사진: 국민트리 촬영)

그렇다면 쐐기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한 시너지 효과와 조합은 무엇이었을까? 확인 결과 격노 시너지를 함께 사용하는 유저가 79명 중 55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부분 쿄와 마이를 채용했으며, 여기에 치즈루를 함께 채용하거나, 마이 대신 넣는 경우도 꽤 있었다. 쿄와 격노 펫으로 시너지를 챙기고, 남은 자리를 처형 시너지 파이터로 채워 화력을 끌어올리는 조합도 많았다. 

격노 시너지 조합이 대부분인 이유는 루갈의 피니시 스킬 효과에 있다. 루갈은 피니시 스킬 사용 시 다른 열 아군에게 ‘고양감’ 버프를 제공하는데, 피니시 스킬 피해를 증가시킨다. 피니시 스킬 피해가 오르는 격노 시너지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랭커들이 이 조합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격노 다음으로는 처형 시너지를 많이 활용 (사진: 국민트리 촬영)
▲ 격노 다음으로는 처형 시너지를 많이 활용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인내와 함께 사용하며 팀 유지력을 높이는 조합도 등장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인내와 함께 사용하며 팀 유지력을 높이는 조합도 등장 (사진: 국민트리 촬영)

격노 다음으로 많은 유저들이 선택한 시너지 효과는 처형이었다. 처형 시너지를 사용한 유저는 79명 중 27명으로, 주로 테리와 스푸키 매츄어를 활용했다. 처형 시너지는 전투 시작 시 / 아군이 적 처치 시 다음 공격 피해가 증가한다. 적 처치가 잘 될수록 효과를 더 자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루갈의 피니시 스킬 대미지 증가 효과와 잘 어울린다.

공격적인 두 시너지 외에 인내 시너지와 함께 사용하는 유저들도 꽤 많았다. 79명 중 15명의 유저가 인내를 선택했으며, ‘아테나 + 텅푸루’ 또는 ‘아테나 + 펫’ 조합을 사용했다. 인내는 아군 전체의 방어력과 HP를 높여주는 시너지다. 덱의 안정성을 높여 버티면서 천천히 적을 제압하는 형태의 조합으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소수 유저들이 쿨라와 잠식 펫을 채용해 ‘쐐기 + 잠식’ 조합을 구사하기도 했고, 쐐기 시너지 없이 루갈만 채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루갈을 채용해 쐐기 시너지 기반 조합을 구성하려는 유저들은 이 세 시너지 조합 중 현재 자신의 파이터 풀에서 가장 근접한 형태를 선택해 보자.

전동엽 기자 유저에게 게임 이상의 재미를 더하는 콘텐츠를 전달하겠습니다. imdy6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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